교보문고 갔다가 원목 독서대를 질렀다.
플라스틱 독서대 2개 잘쓰고 있었는데...이놈의 충동구매 --^



포장이 참 볼품없다. 독서대에 포장할게 머 있겠냐만은 그래도 박스여는 설레임은 어느정도 줘야지. 
어항 앞에서 찍었더니 사진이 푸르딩딩하게 나온다.  



천연 소나무로 만들었다는데 나무 냄새가 나기는 한다. 믿어야지.
진한 색감을 원하면 니스 살짝 칠해서 써도 될 듯.



가로 34cm X 세로 24cm, 받침판 넓이가 4.5cm라 제법 큰 책도 넘어지지 않는다. 
뒷면은 5단계로 각도가 조절되는데 이게 기존 플라스특 독서대보다 공간을 더 차지한다.
책상에 2개 올려놓았더니 자리를 은근 차지하는게 작은 책상 쓰는사람은 불편할 수도 있겠다.

책장 넘어가는 지지대를 투명으로 했으면 더 좋았겠다.투명도 높은 아크릴로 가공해서 달면
글씨도 안가리고 좋을텐데 아쉽다.



전에 쓰던 플라스틱 독서대와 비교해보면 크기가 커서 그런지 안정감이 있다.

예전엔 원목 무늬따위 싫었는데 요샌 가구도 자연스러운게 더 좋아진다.
봄에 어항 새로 들이면 받침대를 무늬목으로 맞출 계획. 헉 ! 나이들면서 취향이 바뀌는건가 ? -_-;



큼지막한게 좋구나. 폭 1미터인 내 거대책상이 좁아보인다. 호오...100점 만점에 70점.

8년간 잘써오던 듀오백의 물렁함이 싫어서 의자도 새로 질렀다.
검색해봤더니 뭔놈의 의자 종류가 그리도 많은지 귀찮아서 첫 페이지에 뜨는 디자인 마음에 드는걸로 지름.
국산에 AS 되는 걸로.



무슨 드라마에 협찬하고 있다며 광고하던 처음들어보는 해밀이라는 업체의 제품.
상품평이 칭찬일색이라 질러놓고도 은근 불안했다. 내가 이상해졌나 요샌 너무 일률적이면 의심부터 든다.



와 간만에 큼지막한 택배 박스를 받았다. 우왕 ㅋ굳 ㅋ



조립은 지지대만 연결하면 된다.



듀오백보다 좋은지는 더 써봐야 알겠지만 물렁하지 않은건 마음에 든다.
근데 팔걸이랑 다리 부분 디자인이 허접하다.

쉘든이 쓰는 의자를 사고 싶은데 170 만원이라니 너무 비싸다. 
그돈이면 메탈등으로 싹 바꿔버리고 말지.돈 생각하면 어항부터 업글하려고 하니 이것도 병이다. 
Posted by 시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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