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만들어준 여과재 케이브를 애들이 외면하는걸 보고 좀 더 마음에
드는걸 해주기로 마음 먹고 궁리하던 중 자와모스를 이번 기회에
다뤄보기로 했습니다.

자와모스는 이끼류라 유목이나 돌 등에 활착을 시키면 풍성하게 자라나는
음성수초로 그 활용도가 매우 높다고 합니다.

물고기들이 숨을 수도 있고 보기에도 좋은게 없을까 ?

고민해보니 테이블 형태로 만들어 위에는 모스를 활착시키고 아래는 바닥재에
깊숙이 박아넣어 숨거나 쉴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테이블 모양을 내기 위해 멀쩡한 채집통 뚜껑과 여과재를 희생양으로 꿀꺽 !

오호라...내가 생각했던 모양이 나왔다.그것도 쉽~게




모스 테이블은 넣어주자 마자 팬더 코리들이 관심을 보이더니만 그네들
아지트가 되어버렸습니다. ㅎㅎ

모스볼은 케야리 뜯어 먹던 플래티들이 신나게 맛 보고 있는 중 ㅎㅎ; 나이스.

아직 자라진 않았지만 근사하네요. 오오~이것이 자와모스 !


물생활 하며 이것저것 만들어 주는 재미가 솔솔하네요 ㅎㅎ;

잠시 수족관에 들러 팬더 코리와 네온 테트라 20마리,숫돌 확산기,미니 스폰지
여과기 하나 더 질렀습니다.



나무젓가락 이탄 확산기는 태가 안나 숫돌 확산기를
질렀는데 이탄이 안나옵니다-_-^

판매자 글을 보니 자작이탄의 경우 최장 2일이 지나서야 나온다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아마 내부 압력이 너무 높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2일은 못기다리고 당장 끄집어내서 어떻게든 나오게 해봐야겠습니다.
Posted by 시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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