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그저 같은 녹색으로만 보이던 수초들의 이제서야 각기 고유한 빛을 지니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모스들의 진한 녹색부터 스타레인지와 파푸렌투스의 청초하고 화사한 밝은 녹색까지.

남미유경 수초들의 화려함을 보면, 키우기 까다로운 만큼의 만족도를 선사합니다.


코리들이 풍성하고 가는 케야리 속에 파묻혀 있거나 파푸렌투스에 배를 깔고 윙크를
하면 아주 쓰러집니다. ㅡㅜ


광합성을 할때 바라보면 잎사귀의 크기에 따라 다양한 사이즈의 산소방울을 만들어내는데
수초키우는 사람들은 또 이 장면에 녹아나지요.ㅎㅎ


물생활...지갑이 날이 갈수록 가벼워지는거 빼곤 정말 괜찮은 취미생활입니다.

Posted by 시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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