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봄 해수항 입문하면서 언젠가는 나비들을 넣으리라 했었는데 세월이 흘러 그날이 왔습니다. ^^;

라쿤 나비입니다. 코리도 눈에 멍든 녀석들을 좋아하는 저인지라 첫 나비는 라쿤을 데려오기로
마음먹고 있었지요.  어항 내 다른 녀석들과의 신고식(?)이 끝나고 잘 지내고 있길래 찍어봤습니다.

Racoon butterflyfish 라는 이름처럼 너구리를 닮았습니다. 주 서식지는 인도양이고 성격이 온순합니다.
제 어항에서도 셀핀탱이 슬쩍 건드리는데 그냥 피하기만 하네요. 자연에선 주로 조개를 먹이로 삼아서
바지락 등을 먹입니다. 건조 사료 적응 시키기가 쉽지 않지요.
 
크게는 20cm 까지 자란다니 저도 떡대로 만들고 싶습니다. 

블루탱이 정신없이 돌아다녔는데 탱들보다 더 활발해서 어항 전체를 누비고 다닙니다.

그저 이쁘네요 ^^






















Posted by 시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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