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ing

『 인문학으로 광고하다 』

  
정작 광고에는 관심이 없고 녹아있는 지식과 책들에만 빠지는 색다른 경험을 했다.
      책의 주제와는 상관없는 아이디어가 쏟아지는 경험이라..마지막 페이지를 닫으며 아쉬웠다.
      딴생각하기 위해서 종종 꺼내보자.

      뜬금없이 이 책을 탈털 털면 몇 권의 책이 나올까 ?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압축을 푸니 34권의 책이 나오는구나.  책들의 압축을 풀어서 재편집-> 연결해버리면 재미있겠다.

     

       
      
  책을 덮으니 『 하이퍼그라피아』가 떠올랐다. 책이 너무 반듯한것에 대한 반작용인가 ?

     정신병리학의 관점에서 바라본 인간의 창의력. 창의력을 비정상적이고 위험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는 관점.

     그렇게되면 도스토예프스키의 글은 발작의 산물이 되고, 엘 그레코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길쭉한 모습은
     그가 난시였기 때문에, 지킬박사와 하이드는 코카인 대량 복용으로 인한 환각상태의 결과물이다.
     고흐는 간질로 인한 환청에 시달렸기에 귀를 잘랐고, 올더스 헉슬리는,프로이드는 흥분제를 복용했고, 영감을
     얻기 위해 석유 냄새를 맡던 작가들.

     인간의 위대한 상상력, 영감, 창의력은 근원은 무엇인가 ?

     이번엔 베르나르 베르베르 『뇌』가 떠오른다. 소설처럼 '영감,창의력'이 솟아난다는 측두엽의 어느 지점을 정확히
     자극할 수 있는 기술이 완성된다면 어떻게 될까 ?

     타임머신을 타고 가서 천재들의 정신병, 약물중독 증세를 모두 치료해버린다면 어떻게 될까 ?

     " 하루는 옆을 지나가는 지네를 보고 거미가 말했다.
       자네가 걷고 있는 것을 보노라면 존경하지 않을 수가 없다네.
       난 다리가 8개 뿐인데도 이렇게 힘든데 자네는 어떻게 그렇게 많은 발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나 ?
       그러자 한번도 발에 대해 생각해본 적 없던 지네는 갑자기 비틀거리더니 쓰러져 버렸다 "

     창의성은 왜 에고와 분리된 그 무엇으로 보이는가 ?
     어떤 학자들은 창의적인 사고가 무의식으로부터 의식으로 들어올 때 에고를 놀라게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들에 따르면 뮤즈(내면의 목소리)는 무의식이 인격화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 정보의 역사를 읽는다 』



『 우석훈, 이제 무엇으로 희망을 말할 것인가 』



『 마음을 움직이는 프로젝트 관리』



[

thinking


+ 한 권의 책에서 분절화할 수 있는 정보 가짓수는 얼마나 될까 ?
   일단 읽지 않은 3자에게서 정보의 압축 과정이 일어날리가 없잖아.
      전체 맥락을 통해서만 온전히 이해가 가능한 정보는 또 어떻고 ?
      책마다 갖고 있는 고유한 기운,아우라(?)로 연결고리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
          공통적으로 불러일으키는 균질한 느낌 같은 추상적 개념을 객관화시킬 수 있을까 ?


정보를 바라보는 시점부터 바꾸자. 먼저 대강의 느낌을 스케치해보자.

 
 

  아...생각을 글로 풀어내는 것도, 그리는 것도 어느것 하나 쉽지가 않구나.
  (1)쪼갤 수 없는 수준까지 내려가서(2)분절화되는 순간을 잡아내면 되지 않을까 ?

     분절화되기 직전의 것들을 찾아서 모아보자. 뭔가 보이지 않겠어 ?

        통계학에서 아이디어를 빌려 올 수 있지 않을까 ?

+ 고전, 서양 미술사를 공부하자. 분명히 다시 고전이야.
  고전의 문법, 미술의 문법을 배우자. 분명 그 속에 어떤 frame이 있을 것이다. 
  두뇌 어딘가에 프로그래밍되어 있는 뭔가가 있을 것이다. 보편적이고 공통된 감각. 거스를 수 없는.

  ┗ 중요한게 기술 자체일까 ? 신기술의 새로움,흥분,참신성이 소비되고 나면 뭐가 남지 ?  
      
      스티브 잡스가 떠오른다. 이전에 메모해둔 문장이 간질거린다. 찾아봐.

          " 스티브 잡스의 획기적인 창조물에 대해 사람들이 자주 잊어버리는 점은 그 제품이 기본적으로
            국제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잡스가 진정으로 범지구적인 기기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지역화나 그 지역의 언어를 고려할 필요도 없었다." - GQ 편집자 딜런 존스


          진중권의 『 미학 오디세이』시리즈 +『 서양미술사』+ 곰브리치의 『 서양미술사』
              이렇게5권으로 시작. 내일부터『 미학 오디세이』읽기 시작하자. 오랜만에 진중권과 다시 만나네.
              곰브리치의 『 서양미술사』가 대체 어떤 책이길래...격하게 기대된다.

+ 매일 같이 늘어나는 URL LIST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 ? 
  
  팽창하는 정보의 위치를 기록해둔다는게 의미가 있을까 ? Stream 의 관점으로 보자.
      '네트워크 안의 네트워크 개념' 어때 ?  신뢰할 수 있는 node들로 이루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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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B 10월호가 프리젠테이션을 다루네. 『 가장 듣고 싶은 한마디 yes』의 프리젠테이션 부분과 포개어 읽어보자.
surfing

-> 트위터 비즈니스 모델관련 연구에 포함시킬것. 안습 세이클럽.

Acer, 200만대 목표의 안드로이드폰 A1발표,한국제외 -_-;

최고의 Smaato 상을 수상한 SPB Software


'아이폰의 힘'…애플, 순이익 47%↑
Posted by 시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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