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이케아도 자주가다 보니 동네 마트 같은 기분이 듭니다. 이케아 러그

파는 곳에서 한참을 구경했는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듭니다.



"요거 요거 등에 두르면 망토 삘이 나겠는데 "


생긴 것도 그렇고 질감도 그렇고 딱 망토용으로 보입니다. 장모, 단모 러그들 아무리

사서 깔아봐야 하루도 못가서 다른 생각만 납니다.

이쁘게 깔아놓으면 같이사는 개님으로 인해 어떻게든 더러워져서 포기했거든요.



원형 장모 러그들 이쁜거 많은데 집안에 반려동물 키우는 분들은 고민이 될 겁니다.


어쨋든... 러그 본연의 쓰임새보다 등뒤에 둘러서 망토를 생각해봤습니다.


그렇게 러그 구경만하고 와서 서핑 중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왕좌의 게임 나이트와치 망토가 이케아 러그로 만들거였네요 !







제가 본 외국사이트에 이케아 러그로 왕좌의게임 나이트와치 망토를 만든 기사가

나오는데 왕겜 제작비가 한 편에 100억 이상인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하긴 7시즌에 용에 당하는 배우들 연기가 CG가 아니라 진짜 불을 지르더라구요.


편당 제작비 100억 넘으면 망토쯤 의상팀에서 직접 만들법도 할텐데 이케아 러그를

사용했네요. 아무튼 찾아보니 이케아 러그로 망토만드는 매뉴얼도 있습니다.



이케아 러그로 만드는 망토 매뉴얼이케아 러그로 만드는 망토 매뉴얼




잘라서 두르기만 하면 됩니다. 나이트와치 망토 만들기 참 쉽지요 ?






사람 생각하는건 다들 비슷한가 봅니다. 이케아 러그가 나이트와치 망토였다니.

Posted by 시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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