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FRAKTA 프락타 쇼핑백 재활용
이케아 2017. 9. 16. 16:45 |광명 이케아에 또 다녀왔습니다. 매달 두어번 갈일이 생기는데 그때마다 꼭 사오는게
있습니다. (참, 이번주는 아이스크림 400원 , 핫도그 900원 할인중이더라구요 !)
이케아 FRAKTA 프락타 쇼핑백 , 혹은 이케아 비닐백 , 이케아 장바구니라 불리는 것입니다.
저는 이케아 처음 갔을때 튼튼하고 찢어지지도 않고, 많이 들어가는걸 보고 사이즈별로
다 구비해놨습니다. 그 후 이케아 갈때마다 그냥 한두개 더 사놓고 있지요.
공사현장에서 잡다한 쓰레기 버리는 용도로 쓰이는 자루와 같은 소재더라구요.
바닷가에 자주 가는데 잡다한것 마구 넣기에 아주 그만입니다. 손잡이도 짧은것 하나,
긴 것 하나 튼튼하게 박음질 되어 있어서 이동하기에도 편하게 만들어졌습니다.
지퍼달린게 제일 좋았습니다. 4,000원인가 주고 산것 같은데 영수증을 버려서 정확치 않습니다.
생각하기에 따라서 활용하기가 정말 좋습니다. 저는 주로 짐을 넣고 옮기는 본연의
역할만 생각했었는데 우연히 재미있는 이미지들을 봤습니다.
요렇게 이케아 쇼핑백을 활용했더라구요.
가방을 제법 야무지게 만들었습니다. 가볍고 짐도 많이 들어가겠네요.
모자도 그럴싸하구요 ,
제일 제작 난이도가 쉬워보이는 앞치마도 있네요.
마스크도 만들었네요. 샤오미 마스크랑 비스무리 하게 생겼네요.
마지막으로 이건 좀...쓸..쓸리겠지요 ? 재미로 만들고난뒤 착용은 안해봤겠...
저는 이케아 쇼핑백 천 재질을 보고 처음에 생각난게 우비였습니다.
일반적인 싸구려 비닐 우비는 한번 쓰고 다시 쓰기 힘든데 이케아 쇼핑백으로
우비 만들면 재활용도 가능할 것 같더라구요.
더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도 찾으면, 혹은 시간이 더 지나면 나올 것 같습니다.
요즘 길가 다니다보면 이케아 로고 박힌 파란 티셔츠 입고 다니는분들이
많더라구요. 직원용이 아닌 디자인으로 입고 다니는거겠지요.
재미있는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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