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와 국토부의 MOU 체결과 O2O 서비스

알게 모르게 우리네 생활속에 스며든 O2O 서비스가 앞으로 기업들의 주요 먹거리가 될 것 같다.

O2O 서비스 = Online To Offline 줄임말. 온오프라인 연결 비스니스를 말한다.

야식 주문하려고 쓰는 배달의 민족이나 요기요 같은 서비스나 카카오택시가 O2O 서비스.

특히 카카오가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는데 얼마전 카카오 헤어샵 정식출시가 그렇다.

동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미용실을 흡수하고 있다고 한다.

카카오가 작정한것 같아 관심을 두고 있었는데 방금 본 정부 보도자료가 눈에 들어왔다.

국토교통부가 정부가 보유하고 있던 3차원 공간정보의 민간 무상제공을 밝히는 보도자료를 냈다.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발췌

ㅇ 최근 사물인터넷(IoT), 가상‧증강현실(VR, AR) 등의 신산업에서 융‧복합을 통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이 가능한 3차  원 공간정보가 주목받으며, 개방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ㅇ 이에, 국토부는 3차원 공간정보를 민간에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 3차원 공간정보 개방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여 공간정보 관련 산업계의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ㅇ 정사사진, 수치표고모형, 3차원 모델 등 3차원 공간정보는 보안상 민간에서는 구축할 수 없는 자료로 

   현실세계와 유사하게 구축되어 있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게임 등과 융‧복합하여 실감형 

   콘텐츠 개발과 재난 재해 대응 시스템 개발 등에도 활용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 3.0 을 대대적으로 내세우며 각종 공공 데이터를 개방하고 국민 모두에게 공개하고 있다.

모든 지자체들도 행정정보를 비롯해 다양한 시정 데이터를 볼 있게 해주는데 긍정적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국토부 자료를 보며 눈에 들어온건 카카오와의 MOU 였다.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발췌

국토부는 이러한 3차원 공간정보 민간공급 계획 방침에 따라 7.20일 주식회사 카카오(대표이사 임지훈)와 

국가 공간정보의 융·복합 활용을 포함한 다양한 공간정보산업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생 벤처 기업의 인큐베이팅으로 시장 성장 동력 형성함과 동시에 국민 편익을 위한 공간정보 

활용 서비스 출시, 공간정보의 융·복합 활용을 통한 산업진흥, 일자리 창출 및 창조경제 지원 등 적극적인 

민관 협업 이라는 다각적 목적도 포함되어 있다.

다만, 3차원 공간정보는 국가공간정보 보안관리 규정에 따른 공개제한 자료이기 때문에 보안처리 기술을 

보유하는 등의 보안대책이 강구된 자(개인제외)에 한하여 제공할 예정이며,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 

지원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 한 후, 3차원 공간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고품질 3차원 공간정보 기반의 융‧복합 공간정보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공간정보 기업의

역량 강화와 다양한 공간정보 서비스로 공간정보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O2O 서비스에 가장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개인적 판단) 카카오가 이번 국토부와의

MOU로 노리고 있는 것이 무엇일까 ?

3차원 공간정보 듣자마다 이에 관심있는 이라면 머릿속에 VR 가상현실 , AR 증강현실이 떠올랐을 것이다.

포켓몬Go로 이제야 제대로된 증강현실 서비스가 시작되겠다는 기대감이 많다.

지금은 게임성만 주목받고 있는데 앞으로 오프라인 매장과의 수익모델을 구축해나가기 시작하면 

앱으로 벌어들이는 수익으로 웃고 있는 애플의 수입을 추월할 것 같다.

3차원 공간정보를 얻게 되면 카카오택시,카카오헤어샵, 앞으로 나올 서비스(?)를 버무려 제대로된

한상을 차려낼 수 있지 않을까 ?

오래전부터 전세계 국토의 지리정보를 수집하던 구글의 큰그림이 어렴풋하게나마 그려진다. ㄷㄷ

국가 재난 재해 대응 시스템 개발에 KT가 끼여있다. 

지리정보와 스마트폰 통화량 데이터량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통한 예측 시스템 개발이 불가능할 것 

같지도 않다. 

국토부에서 배포한 보도자료가 흥미로 읽어보기에도 나쁘지 않아 추가로 발췌해본다.

3차원 공간정보

 건물 및 지형의 윤곽을 평면 형태로 표현한 2차원 지도와 달리 현실세계와 동일한 입체감 및 

 질감을 표현한 3차원 정보

  기존 2차원 지도에 비해 입체감이 뛰어나 공간분석 등이 가능한 3차원 공간정보는 방재, 도시‧환경관리 등 

  국토관리에 활용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