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밥 달라고 몰려드는 니모들을 보고 카메라를 들었습니다. 니모 특집 !



가장 대중적인 해수어 니모.

버큘러 크라운 = 크라운피쉬 = 아네모네 피쉬 = 흰동가리 등 다양하게 불리웁니다.

저또한 지루한 물잡이 기간을 끝내고 처음으로 입수한 해수어가 니모였습니다.
니모를 찾아서 만화를 보고 나니 도저히 안 키울수가 ㅡㅜ

꼬리를 살랑거리며 노는 모습을 보면 자연스레 미소가 지어집니다.
매일봐도 귀엽네요. ^^;

어항 안에 손을 넣으면 와서 툭툭 건드리기도 하고 살짝 물고 가기도 합니다.

물살이 센 곳에 찾아가서 노는걸 보면 저 녀석들이 어생을 나름 즐기는 것 같기도 합니다.
다른 애들은 일부러 찾아가서 물살을 타고 놀지는 않거든요.

밥은 또 어찌나 잘 먹는지 주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사료통만 들어도 난리가 납니다.
다 먹고 나면 바닥에 떨어진거 없나 찾아다니는데 사진에 보이나요 ? ㅎㅎ;

락 사이를 드나들며 노니는 모습을 보면 건조한 일상속에서도 웃을 수 있기에
소중한 녀석들입니다.
 

흰동가리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흰동가리는 자리돔과 흰동가리아과 물고기의 총칭이다. 클라운피시(clownfish), 아네모네피시(anemonefish)로도 불린다. 몸길이는 15cm 정도로 산호초나 암초의 말미잘 주위에서 생활하며, 위협을 받을 때나 밤에는 말미잘의 촉수 사이에 숨는다. 말미잘과 공생하는데 피부에서 나오는 끈적끈적한 점액으로 말미잘 촉수에서 나오는 독으로부터 몸을 보호한다. 보통 말미잘 한 마리에는 큰 암컷 한 마리, 그보다 작은 수컷 한 마리, 그리고 어린 흰동가리 1-3마리가 집단을 이루어 생활한다. 산란기는 5-11월이며, 말미잘이 있는 암초 위에 알을 낳는다. 제주도·일본·필리핀·인도양·아프리카 동쪽 연안·홍해 등지에 분포한다.
알에서 태어났을 때는 성적으로 미성숙한 상태이나, 알을 까고 12개월에서 24개월이 지난 물고기는 수컷이 된다. 수컷은 암컷으로 성전환할 수 있으나, 거꾸로 암컷이 수컷이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암컷이 죽거나 무리에서 없어지면 남은 수컷 중 하나가 암컷으로 성전환을 한다.
흰동가리는 2003년 픽사에서 만든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에 등장했다. 사람에게 잡혀서 수족관에 팔려나간 어린 흰동가리를 아버지가 구하는 내용이지만, 영화가 상영된 뒤 흰동가리의 수요가 일시적으로 늘었다. 해수 오염과 전지구적 기후 변화 때문에 흰동가리의 서식지가 줄어들고 있는 것을 우려하는 환경 운동가들은 이를 안 좋은 상황으로 여긴다. 하지만 현재는 흰동가리는 야생에서 채집되기보다는 양식으로 생산되기 때문에 남획에 의한 개체수 감소의 위협은 줄어들었다.

Posted by 시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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