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 해수어만이 아니라 )물생활을 하다보면 고 작은 물고기들이 저마다 개성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크라운 S군(세베크라운)이 너무 들이대는 블루탱을 입으로 밀쳐내며 귀찮아하는 모습을 보고
담아 봤습니다. 자기들끼리 정말 의사표현을 하는건지 서로 마주보고 입을 뻐끔
거리기도 하고, 너무 괴롭히면 도망가다 한번쯤 대들기도 합니다. ^^


고비들은 소심해서 락 속에 숨어들어가 크라운 S군 눈치를 보고,
블루탱은 크라운S군만 종일 따라다니며 놀라면 죽은척하고,
크라운 S군의 관심은 오직 부비부비,
락 블레니는 주변환경에 따라 계속 색을 바꾸어가며 혼자 바쁘고,
뱅가이 카디널은 독야청청 고고하게 떠다니고,
담셀들은 서로 꼬리잡기 하며 무한 쌈박질,
소라게는 청소좀 하려고 이동하면 락 블레니가 자꾸 물어다놔서 늘 제자리 -_-;

다음에 넣을 녀석들은 또 어떤 개성을 갖고 있을지 기대됩니다.



Posted by 시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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