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모임에 못나간 아쉬움을 어항 세팅하며 풀었습니다. ㅡㅜ

정말 물생활이란게 허리힘같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4시간여 허리한번 못 펴고 애들 이사시키고 세팅하느라 혼났네요.

원래는 검은색 바닥재의 2자와 흰색 바닥재와 유목 세팅의 3자를 한꺼번에
사서 꾸밀려고 했으나 집안의 반대로 2자만 일단 세팅했습니다.

"이 어항이 마지막 ! " 수법도 한번에 강하게 나가면 안통합니다. ㅡㅜ

눈멍든 코리(밴드류)들만 지낼 곳으로 블랙 & 화이트 컨셉입니다.
바닥재는 블랙샌드 1mm에 여과기는 쌍기 2 +걸이식 소자 2+측면 12w+미생물 가루

어항전체에 한 방향으로 물 흐름을 주기 위해 출수구 5개를 활용했습니다.
제 빈약한 실험결과에 의하면 동일조건에서 수류에 따라 코리들 활동량이 달라지더라구요.

어항 내 수류에 따라 코리들이 몸을 두는 방향이 달라지고 군영 방향도 달라지는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수초어항에서 살고 있는 코리들 70여마리로 테스트해보니 코리들도 활발해지고
미생물 가루가 어항 전체로 잘 확산되는 것 같습니다.

에어레이션과 수류가 물에 녹은 이탄을 날려버려 좋지 않다는 소리도 있지만
어항 전체에 광합성되는 양을 보면 살짝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아래 사진은 제 수초항에 세팅한 물 흐름입니다.
이번에 세팅한 코리항에도 동일하게 해주었습니다.




이러면 코리들의 활발한 모습을 매일 볼 수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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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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