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열대어들 밥을 주고 아침을 같이 먹었습니다.

그제 새식구가 된 저먼 옐로우 턱시도 구피 녀석 중에 유달리 식탐이 많은 녀석이 있습니다.
바닥에 떨어진 먹이는 지금까지는 모두 코리들 녀석이었는데 유독 이 녀석만 지 친구들은
수면가까이에서 유영하고 있는데 코리들하고 같이 머리를 땅에파묻고 마지막 남은 한조각
까지 찾아내 먹는데 열중하네요.

야마토 새우와 이 먹보 구피때문에 갈수록 코리들의 먹이가 줄어 걱정입니다.

착하고 순진한 코리들이 플레이크를 잘게 쪼개서 먹으려고 해놓으면 어디서 보이지도 않던
야마토 새우가 쪼르르 달려와서 잽싸게 낚아채가더니만 이젠 먹보 구피가 아예 코리들과
같이 생활을 해서 이게 구피인지 코리인지 헤깔리네요. -_-;

게다가...어제 사온 채리새우 15마리 중 몇마리가 코리들 먹이를 슬쩍 해갑니다.

아직 이끼가 적어서 그런건지 코리들 밥을 탐내내봅니다.

먹보 구피 녀석 지금도 먹이를 찾는 하이에나처럼 바닥을 훓고 다니고 있습니다.


이러다 몇 개월지나면 코리들하고 같이 군영하는거 아닐까몰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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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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