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생활의 노하우. 어항 관리하는 제일 쉬운 방법
취미-물생활/물생활 팁과 노하우 2014. 4. 27. 09:19 |물생활하며 시행착오를 거쳐 체득한 어항 관리방법들이 몇가지 있다.
처음엔 무슨 약품이니 이론이니 공부하듯 어항을 보고 , 관리하고 , 애태우며 빠져살았다.
물론 그런 시간들이 있었으니 지금 편해졌겠지.
큰 돈 안들이고 , 큰 노력도 안들이고 어항을 안에사는 물고기들도 편하고, 수초도 잘 자라고 , 나도 편한 방법.
느긋하게 어항에 시간을 주면 된다.
물고기들 배설물과 사료찌꺼기들을 분해하는 여과 박테리아가 생길때까지 기다리면 되고,
수초들이 보기 좋게 자랄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매일 물에 손담그고 뿌리도 안내린 수초들 자꾸 뽑아봐야 분진만 날릴 뿐 소득이 없다.
물고기들 많이 키우고 싶으면 시간차를 두고 넣어주면 된다.
수초들 커가는 속도가 붙으면 그때 요리조리 원하는 방향으로 자라게끔 손담그고 잘라내면 된다.
어항안의 환경이 안정되면 여과력에 의심갖는 시간에 물한컵이라도 환수해주면 된다.
이끼가 생겨서 고민이면, 어항안 이끼도 물생활이라 생각하고 받아들이면 편하고,
이끼를 먹는 생물이 있거든 하루이틀 조명꺼주고 사료도 안주면 된다.
지독한 이끼라 새우도,오토싱들도 처리가 안되어서 자꾸 신경쓰이면 잘라내면 그만아닌가.
금방 자란다.
어항에 시간을 주면 된다.
자그마한 생태계인 어항안 항상성이 유지되게끔 시간을 주면 물생활도 편해진다.
어제 하루 조명도 끄고 굶겼더니 신나게들 먹는다.
코리도라스는 매일 봐도 귀엽고 정이 간다. 깡패 가라루파 세놈은 여전히 전경 새순 뽑아대지만 활발해서 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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