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시간의 합사..그리고 코리화 되어버린 녀석
취미-물생활/물생활 2009. 1. 30. 12:51 |예전에 코리 탱크항에 넣어준 와인잔에 들어가버린 엔젤 이야기를
올렸던 적이 있습니다.
정말 적응력 뛰어나고 호기심 왕성한 아이입니다.^^;
수초어항에 넣어주면 어떨지 궁금하여 합사를 시켜봤더니 역시나...
금방 적응해서 밥도 바닥에 붙어서 -_-; 같이 먹고 생이,체리,야마토 등등 덩치
작은 새우들 건드리지 않고 자기가 코리인양 순둥이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오히려..새우가 밥 먹다 보면 짜증난다는 듯이 엔젤 몸위로 타고 넘어다닙니다.-_-^
코리들이야 같이 살면 다 친구라 옆에 바짝붙어 있어도 아무 생각없습니다.
엔젤이 귀여운건 부르면 쪼르르~달려옵니다.
그 재미에 일일이 사료를 손으로 하나씩 먹여줍니다. 놀라운건 밥을 먹을때 "딱 !~딱 !"
소리를 내면서 먹습니다. 시클들 특유의 박력있게 먹이를 무는 과정에서 소리가 납니다.
이 녀석은 좁은 데 들어가는걸 좋아하는데 지금은 코리 아지트에 들어가고 싶은지
계속 몸을 밀어넣고 있는 중입니다. 들어가봐야 낮아서 누워있어야 하는데 과연
어떨련지 저도 기대됩니다. ㅎㅎ
↓↓ 예전의 바로 그 녀석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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