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착 효과

나만의 사전/ㄱ 2014. 3. 24. 09:35 |

정보기술산업의 경우 생산자나 소비자가 하나의 기술, 혹은 서비스로부터 다른 기술, 혹은 서비스로

전화하는데 상당한 전환비용(Swiching Costs)이 소요된다.

이러한 전환비용으로 인해 새로운 서비스나 기술이 출현해도 현재 사용하는 기술과 서비스를 계속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말하는 것이 바로 Lock-in dffect(고착효과)이다.

 

아무래도 대한민국의SNS에는 이미 너무도 많은 일촌들이 자리잡고 있어서 마이스페이스가 그 연결고리를

끊지 못했는지도 모르겠다.

 

네트워크의 가치는 사용자 수의 제곱에 비례한다는 메트칼프의 법칙에 근거한다.

그래서 네트워크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서는 가능한한 많은 고객을 확보해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자면 업체들의 회원유치 경쟁은 '양이 질을 좌우'하는 형태로 진화할 수 잇음을 시사한다.

네트워크 내의 다른 사용자들과 연결이 많아지고 강화될수록 시너지를 창출하게 됨으로써 '수확체증'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웹사이트를 통한 기업의 초기 마케팅 활동은 네트워크의 가치를 높여줄 수 있는

사용자들을 확보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그러나 고객확보는 마케팅 활동의 시발점일 뿐이지 그것 자체만으로는 무의미하다. 가입한 회원의 재방문을 유도하지

못한다면 많은 돈을 들여 이벤트를 한다 하더라도 뜨내기 회원들을 위한 행사에 그치게 되어 아무 의미없이 헛돈만

날리게 되는 셈이다. 그러므로 사용자들 간의 상호작용을 증대시켜 네트워크의 가치를 높이는 유지관리 작업이

그 다음 단계에서 행해져야 한다.

 

기업은 효과적은 유지관리 활동을 위해 고착효과를 웹사이트에 심어줘야 한다.

그렇게 고착된 사용자들 간의 네트워크 연결성을 강화함으로써 그 가치를 더욱 증대시키게 된다.

 

- 월간 웹 10월호, 정재훈 애드캡슐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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