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때문일까.

퇴근후 기절하는 일상의 반복이 싫어서일까.

 

그냥 새로운 자극이 필요했다.

내가 좋아하는 무언갈 해야만 했다.

기절하지 말고 뭔가 하고 싶었다.

 

가장먼저 , 즉흥적으로 떠오른게 물생활.

 

그래서 시작한다.

 

어디다 어항을 놓을까 ? 집은 좁기만 한데.

 

요리조리 장소를 물색해보니 완전 딱인곳이 있다.

 

물흘러도 상관없고, 수도와 가까운곳.





핸폰 화질 예술이네. 데세랄도 다시 질러야겠다.

 

쓰지도 않는 가스렌지 치워버리고 저 위에다 어항 놓으면 완전 딱이다.

 

해수는 내키지 않고 수초항으로 마음이 갔다.

 

씽크대가 옆에 있으니 어항 관리도 쉽고 아주 최적이다.

 

여과 시스템은 전에 안해본 걸로 하고 조명부터 하나하나 다 직접만들어야지.

 

퇴근이 즐거워졌다. 





Posted by 시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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