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ing


『 마음을 움직이는 프로젝트 관리 』

『 그리스인 조르바 』

 ㄴ글 읽는 맛이 일품이다. 아주 감칠맛이 난다. 카잔키스의 문장을 읽다보니 스티븐 킹과 이외수가 말한
    문장력이 떠올랐다. 유시민 아니였으면 조르바를 영영 모를뻔 했다.
    간만에 아껴읽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조르바와 같이 읽을 책으로 생텍쥐베리『 인간의 대지 』결정.
    무작정 눈에 띄는 책으로 집어들었더니 셍텍쥐베리의 책이다. 어린 왕자 이후로 정말 오랜만이네.
     

『 지식의 지배 』
 
  ㄴ 덕분에 부의 창출 과정에 관해 어렴풋이 갖고 있던 생각이 정리되었다.  
      사회적 불균형에서 창출된 부를 다루는 파트에서 우석훈이 생각났다.
      일종의 삥뜯기인데 우석훈은 거기서 나아가 불균형이 있을때 뜯기는 입장의 사람들을 보살피기 위한 방법을
      고민한 것 같다. 배려없는 지금의 한국이 변화 수용력을 시험받는다면 어떻게 될까 ? 
      그넘들은 먹튀 준비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급궁금해지네.  내가 그네들이라면 이미 준비 끝냈을 듯. 
      서로우가 지금 한국 보면 얼마나 기막혀 할지 눈에 선하다. 이런데도 수첩공주가 될게 뻔하니 갑갑하다.
     
『 잡노마드 사회 』

 ㄴ 미국에서 프리에이전트 들이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까닭을 같이 읽었던 『 지식의 지배 』에서 대신 설명해준다.
     책들의 네트워크 지도를 만들어보면 재미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참 묘하게도 요새 읽는 책들은 다들 뿌리가 같다. 『 지식의 지배 』80~85쪽 참고해서 생각 정리해둘 것.

  
thinking

+ 책에서 마음에 드는 문장을 하나씩 뽑아 블로그 메뉴에 포스팅하자. 엑페에 집어넣고 짬날때마다 보고.
+ 예전에 보고 감동받았던 Tommy Emmanuel 이 갑자기 떠올라 인터넷을 뒤졌다.
  어둠의 경로를 통하니 독일 라이브 영상들이 주루룩 뜨는구나. 공짜파일을 받으니 죄책감이..OTL
  앨범 구하기도 힘든데 조만간 구입해서 듣자. 세상에 공짜는 없다. 언젠가는 댓가를 치른다는 우석훈의 말이 뱅뱅 돈다 --^;
  영진이가 앨범을 낸 이후 MP3 받으면 더 찔리네... 

  ㄴ 생각난김에 책 찾아보자.
      
 저는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생각으로 살아요. MP3나 이런 거 절대 안 듣거든요.
 공짜인 것 같지만, 뭔가 대가를 치르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 거죠.
 - 『 우석훈,이제 무엇으로 희망을 말할 것인가 』우석훈, 97쪽.

+ 이번에 지른 유시민의 『 청춘의 독서 』에 나온 『 그리스인 조르바 』헐..심하게 재미있다. 왜 이제서야 알았을까.

+ 하이킥 신세경 볼수록 이쁘네. 분명 어디에선가 봤는데...어린신부에 나왔던 근영이 친구였구나 ! 
  간만에 챙겨보는 한국 드라마가 생겼다.

+ 발음 교정 학원을 알아볼까 ? 비쌀려나. 짧은혀를 극복해볼 계획을 세우자. 발음연습을 하든 뭘하든.

+ 과거 경제 붕괴를 조사해보면 뭔가 패턴이 보이지 않을까?
  ㄴ 한국이 경제 붕괴에 대처할 수 있는 변화 수용력은 얼마나 될까 ?


 + 책 읽고, 운동하고, 음악들으며 물고기들 보는게 갈수록 힘들어진다. 
   미드 방영하는 날이면 하나 둘 포기해야 할 지경이 되다니. 다하고 싶은데 쩝...
   문득 재산 다 처분하고 태평양 섬 어디 구석에서 띵가띵가 놀면서 살면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궁금해졌다.
   해수항에서 같이 사는 녀석들 데려가서 바다에 다 풀어주는거야. 스노쿨링하면 가끔씩 마주치겠지. 
   그럼 알아볼려나 ? -_-; 

surfing


+ 근본독점 깨뜨리기 - 풀뿌리 커뮤니케이션 연구모임
  
http://hack.jinbo.net/?p=240

+ 바실리카.열린 공론장. 이런 곳이 있었군. 내일 들어가 볼 것.
 
http://basilica.co.kr/
 
+ 책으로 겨울을 사는 방법
  
http://blog.aladdin.co.kr/pop/3216343

+ 25 Creative Website Footers
  
http://blog.echoenduring.com/2009/11/10/25-creative-website-footers/

+ 우석훈 비난에 대한 개인적 생각
 
http://sfboksol.egloos.com/5174662

  ㄴ 초록불님 이글루스에서 벌어진 우석훈 까는 댓글이 산을 넘어 안드로메다로 가는걸 보고 허탈했는데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는 블로거 발견. 아..이글루스 아이디가 있어야 댓글을 남길 수 있네. 책이라도 사서 읽어보고 까는 건지 궁금하다.
      부나비처럼 달려드는 꼬라지라니. 우석훈의 역사 인식에 대한 오류가 신상 까는걸로 넘어가는걸 보니 왠지 측은해진다.
      내가 나를 모르는데 우빠라 하니 그저 웃을뿐.

     


Posted by 시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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