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부터인가 마음이 어수선해지면 단순한 일을 반복하는 버릇이 생겼다.
   

  즐겨찾기 목록이나 블로그에 정리해볼까 했으나 그 ㅎㄷㄷ한 양에 쫄아서 블로그만 정리하는걸로 후퇴.
  북마크를 왜 이렇게 많이 해뒀지. 안들어가는 곳이 태반이면서 말이야.

  블로그만 정리하려고 했더니 이번엔 취미별로 갈린다. 물생활 따로, 자전거 따로, 모바일 따로.
  
  물생활 동호인들의 블로그는 한국이나 외국이나 글이 느긋하게 올라오는데 IT쪽은 정신이 없다.
  구글리더에 쉬지도 않고 배달이 오니 열기가 부담스럽다. 

  매일같이 늘어나는 즐겨찾기 목록과 딜리셔스의 그 맛있어보이는 링크들.
  공짜라고 소화도 못시키면서 일단 우걱우걱 먹고 보는 나.  한심하다.

  
  그냥 다 지워버리고 가고 싶은데만 들어갈까 ?

   드렁큰 타이거 8집 앨범에 꽂혀버렸다. 자판 두들기며 흥얼거렸더니 해가 떴네. 헉.
      윤밴 11월 1일  공연있던데 왠지 모르게 꼭 가야할 것 같다.  기타로 발라버려~♪ 
      그나저나 잠을 못자놔서 빡쎈 하루가 되겠네.  ㄷㄷ


   ▼ 플래쉬 버젼


 ▼ 텍스트 버젼




▼ 파이어 폭스나 구글 크롬에서 플래쉬가 안보일 경우


+ Drunken Tiger "Monster" (The Velvet Room Music Video Mix)




[저장하기] 버튼을 누르려하니 우석훈과 지승호의 인터뷰가 떠올랐다.

 지승호 : "나중에 사람들이 일주일에 하루나 이틀 일하고, 다양한 형태의 즐거운 삶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요. 그렇게 되면 CD한 장으로 1주일을 행복하게 지낼수도 있는 거구요.

 우석훈 : 그러다보면 글도 쓰게 되는 거고, 시도 쓰고 싶고, 자기도 음악을 만들어서 연주하고 싶을
            거 아닙니까 ? 그 속에서 부가가치도 나올 수 있거든요. 스위스나 프랑스가 다 그렇게
            돌아가는 사회 아닙니까 ?      - 『우석훈,이제 무엇으로 희망을 말할 것인가 』,시대의 창


Posted by 시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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