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피와 플래티가 살던 어항을 갑자기 탱크항으로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탱크항이란 바닥재가 없는 어항을 뜻함)

마침 시클들의 새 큐브 어항을 지른날이니 청소도 해줄겸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3시간여 허리 못피고 박~박 닦고 산호사 산거 맑은물 나올때까지 씻어준후
세팅을 끝냈습니다.


묵은 바닥재의 냄새가 그리도 지독할줄이야..ㄷㄷ


탱크항에있는 녀석들이 워낙 많으니 여과기도 하나 더 사서 넣어주고
바닥이 허전해 코리 펫퍼드 1+ 브론즈 5마리 더 사와서 입수.

자고 일어나 보니 역시나..모두 다 건강합니다.






폭군 블루 시클녀석이 볼륨 화이트 니그로와 합사했더니 순식간에 순한 양이 되었습니다.

몇시간 전에도 깡패처럼 애들 갈구고 다니던 녀석이..-_-^

시클들이 4마리일때 서열다툼하느라 폭력적이 되고 그 이상 초과되면 누굴 갈궈야
할지 애매해져서 순해지는걸까 ?

4마리있을때랑 8마리 된 지금이랑 너무 다릅니다. 깡패들이 순둥이가 되다니 --;

구피와 플래티들은 탱크항으로 바뀐 어항에 만족을 하는건지 잘 놀고 있고
역시나 밥을 주면 미친듯이 달려드는구나.ㄷㄷ


도자기 소수잔 5 + 소라 3 + 돌 2개를 넣어줬더니 각자 자리잡고 들어가
쳐다보는게 귀엽고 괜시리 흐믓해집니다.

주인맘을 알아주는구나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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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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