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가 방앗간 그냥 못지나간다고 청소용품과 박테리아 사러 갔다 팬더를 또 사왔습니다.
조만간 수족관 축양장 팬더들 다 사버릴까 무섭습니다 ㄷㄷ

팬더들이야 워낙 개체가 강하고 친구가 일하는 수족관의 코리들 상태가  좋아서
이네들은 아무 걱정이 없습니다. 물맞댐하고 넣어주면 코리들이 그렇듯 바로 친구되서
사이좋게 놀고 먹으며 잘 지내지만...

시클리드 항에 2마리 커플만 있는게 조금 허전해서 다람쥐를 구매한게 화근이었습니다.

아직 물에 넣지도 않은 애들을 보자마자 갈구는 블루 시클 ㄷㄷ

내일이면 시클리드 위해 큐브 어항을 지르기에 미리 친구들 넣어줬다가 난리입니다.
차라리 어항 사면 그때 넣어줄걸...

시클의 본능따라 행동하는거겠지만 너무 안쓰럽습니다.

하루가 지났지만 아직도 갈굼을 당하며 자기들 자리를 못잡은 다람쥐들 ㅡㅜ

생이새우중 큰 애들로 3마리를 넣어줬더니 한 마리는 점프해서 어항밖으로
뛰쳐 나온걸 보면 말 다 했다.(시클항에 생이를 넣은건 여과기 스펀지 청소를 하라고
잠시 넣었는데 타고난 일꾼들이라 임무완수.원래 넣으면 안됨 ㄷㄷ)

조금만 참아라 내일이면 너네들 위해서 더 넓은 집 사줄테니 ㅡㅜ

패각종도 아닌애들이 몸에 맞지도 않은 소라에 몸 구겨넣고 숨어있네요.ㅠㅠ




+ 우리집 블루 시클의 과거
  
    -처음 이마트에서 뭣도 모르고 구입한 열대어들이 다 죽어나갈때 혼자 살아남음
    -물맞댐이 뭔지도 모르고 환수 개념도 없을때 수돗물 직수하던 말던 말짱
    -어항의 난폭자 ! 모든 열대어 갈굼(당연한건데 시클이 뭔지도 몰랐으니 -0-)
    -청소 열심히 하고 있는 알지트 한마리를 너무 갈궈서 결국 알지트 자살 --^
     (스트레스를 못 견디고 바닥청소하는 넘이 어항 밖으로 점프해서 멸치가 됨)
    -지 성질을 못이기고 한번 어항밖으로 점프했으나 내가 구해줄때까지 버팀 --;
    -지금 현재 다람쥐 2마리를 쉬지도 않고 갈구는 중, 덩달아 자기 친구까지 갈굼
Posted by 시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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