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이 가는 수초
취미-물생활/물생활 2009. 1. 19. 12:33 |오늘 아침 스타레인지에서 뻗어나온 새순이 청아한 녹색을 뽐내는 걸 보고
혼자 지난날을 회상했습니다.
정보를 얻기 위해 드나들때 처음으로 심어본 스타레인지 사진을 올렸다가 비웃음을 샀던
적이있습니다.(비방하고자 하는게 아닙니다.^^;)
초보가 무슨 스타 -_-; 생각해보면 맞는 말입니다. 조명도,이탄도 없이 이쁘다고
덜컥 심었으니까요.
계속 휘기만 하길래 조명이 추가되고 이탄을 공급해주니 위로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2배가 되었는데 그간 수조에 변화가 2번 있었습니다.
마치 나이테마냥 잘 보면 2번 휘어져 있습니다. 조명과 이탄을 끄고 수초를 다시 심는
작업을 할때면 휘더라구요. 그러다 다시 안정화되면 위로 뻗어가고 ^^:
녹아가던 잎에서 다시 새순이 나오는걸 보면 정말 "살아있구나 " 하는 생각이 듭니다.
스타 새순의 녹색은 제 수초 어항의 어떤 색보다 밝고 약간 투명하기도 한지라
기쁨이 되고 있습니다.
코리 패거리들이 저 스타 사이로 드나드는 모습이란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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