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의', 즉 '리버럴리즘(Liberalism)은 시민의 사상과 행동에 대한 국가권력의 부당한
간섭을 거부하는 사상이다. 그런데 한국 보수진영이 신봉하는 자유주의는 극우냉전
반공 이데올로기의 틀에 갇힌 반쪽짜리 자유주의였고,그 이데올로기에 반하는 사상과
행동을 처벌하는 사이비 자유주의였다. 다음으로 '신자유주의'는 자본의 전면적 자유를
허용하고 사회 경제적 약자의 꿈을 무시하는 자유지상주의 즉 '리버태리어니즘'의 현대판
이론이다. (Libertarianism)
이에 비하여 '리버럴'은 전통적 자유주의의 가치를 수용함과 동시에 평등과 박애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사상과 운동을 뜻한다. 이는 개인의 자유만이 아니라 사회적
책음 - 연대를 중시한다.
미국에서 사회적 자유주의자와 사회(민주)주의자는 '리버럴'이란 이름으로 구별 없이
통칭되곤 한다. 그런데 미국 극우진영은 '리버럴 =부의 재분배론자=빨갱이'라는 주장을
구사해왔다.
-조국 보노보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