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은 우리의 생활방식에서 대단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다.
예술은 우리의 지친 영혼을 바쁜 일상의 힘든일과는 다른 수준으로 우리를 끌어내주는 것이었다.
매일같이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과 목전에 닥친 이런 저런 문제점에 대해 점점 더 깊이 빠져들게 되기란
너무도 쉬운 일이었겠지만,예술은 우리로 하여금 고개를 쳐들어 위를 올려다보게 만들었고 다른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것을 볼 수 있게 해주었다.
세상을 보는,그리고 세상속에 존재하는 다른 방식도 있음을 볼 수 있게 해주었다.
그래서 식탁 예절은 야만인 수준으로 되어가고 있었던 반면,최소한 우리는 예술에서 정중함과 찬양이라는
느낌을 발견해낼 수 있었다.
-바이오스피어2,제인 포인터,본문 31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