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kochari 라는 일본의 독특한 자전거 문화를 대~충 (-_-;)살펴보겠습니다.
Dekochari (?) Deko 는 데코레이션 / Chari 는 자전거를 뜻합니다.
데코챠리가 소개된 미국/일본 블로거들을 방문해보니 1970년 부터 시작했다고 합니다.
오토바이를 탈 수 없었던 아이들이 시작해서 점점 하드코어하게 변해갔습니다.
놀라운 건 이 데코챠리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데코체리 갱들도 있습니다.
예전에 '세상에 이런 일이'라는 프로그램에서도 자전거에 네비게이션이며 스테레오
시스템을 갖춘 자전거가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그분의 자전거는 기능성을 극대화한 컨셉 같았는데
일본의 데코챠리는 좀 머랄까...어둠의 포스가(?) 강한 느낌입니다.
제가 찾은 사진은 일장기를 잔뜩 꽂은 사진이 대부분이라 그런 자전거는 배제하고
최대한 순해(?)보이는 자전거들 사진을 올려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식은 좀 별로인데...이것 또한 하나의 다양한 문화로
생각합니다.
구경해볼까요 ?
판단은 각자 하세요 ^^;
이 데코챠리에 대한 다큐멘터리 DVD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좀 과격해보이는 데코챠리 외에도 일본에선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휠셋을 꾸미고 다니기도 합니다.
총알이 넉넉한 사람들은 카본 디스크 휠셋을 사용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직접 자작을 하기도 합니다.볼까요~
일본의 한 헝그리 블로거가 자작한 모습을 모아봤습니다.
이런식으로 하면 카본 디스크 휠셋 부럽지 않네요.
실용성은 배제하더라도 외관은 그런대로 훌륭해보입니다.
당시 달렸던 댓글들입니다. 정보가 있어 복사했습니다.
Commented by [-] at 2008/11/07 18:53
비앙키... 풸트... ㅜㅜ 총알이 넉넉하면 나 한대만 주지...ㅜㅜ
일본사람들은 자전거를 즐겨 타기도 하고 잘 타더라고요(즐겨 타니까 잘 타는 건가ㅋ)
비 오는 날 우산 쓰고 자전거 타는 건 기본이고
담배 피면서 타고 음료수 마시면서 타고 핸폰으로 문자 보내면서 타고
한국이라면 저렇게 매어놓으면 "나 들고 가세요" 란 말이겠지요 ^^;
저도 학창시절 도선생이 들고간 자전거만 4대 입니다. ㅡㅜ
1990년대 부천의 한 중학교(부인중학교)에선 학생들 자전거 도난 피해가
극심해지자, 교장선생님이 전교생을 다 불러모아놓고 자전거 도둑 직접
찾아보자 ! 라는 명령을 내리셨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분노 게이지 100% 중딩들이 우루루 교문을 빠져나가 자전거 도둑 찾던
기억이 나네요 ^^;
비앙키에다가 카본 휠;; 카본휠만 해도 가격이 왠만한 MTB중고 가격나올텐데...... 와 일본사람들 자전거 투자 엄청하네요.... 카본 휠에다가 왜 저런 짓을..... 저건 마치 BMW 삼 시리즈를 산 후에 거기에다가 스티커붙이는 짓거리나 마찬가지인데;;
일본은 오토바이나 자동차처럼 자전거도 등록해서 탑니다..
각 자전거마다 일련번호가 있기때문에 훔쳐서 타다가 검문에 걸리게 되면
절도죄로 잡혀감..
오오~일본은 자전거 등록제도가 있었군요.
자전거 전용 도로 개판으로 만들어놓고 생색 낼 생각하기 전에
독일처럼 제도부터 제대로 손질했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이걸보니 이게 생각난다....
자전거사총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정말 오타쿠들이 싫다
대한민국은 오타쿠가 없는 나라가 되엇으면 좋겟다
진심이다.좀 포스있게 살자
저기요 뭔가 오해하시는데요..분명 저런 자전거도 있겠죠 자전거 문화가 많이 발달했으니까요. 저 지금 일본에서 유학중인데요. 4개월간 일본에 살면서 저런 자전거 본적 한번도 없어요 ㄱ-;; 괜히 특이하게 한번 만들어 놓은거 찍어서 모두저런거 타고 다닌다고 생각하시는듯;
윗님.. 특이하게 개조해놓은 자전거는 보기 힘들지만..
밑에 애니메이션 장식 해놓은건 아키하바라 가면 꽤나 많이 볼수 있어요..
자동차도 애니그림으로 완전 도배 해놓은것도 볼수있구요..
제가 보기엔 조잡하고 오덕스럽지만 독특한 자전거 문화라서 올렸던 글입니다.
당연히 일본에서 저런 자전거를 쉽게 볼 수 없겠지요.^^;
마이너스런 문화지만 다양성의 측면에서 "아..저런 사람들도 있구나.."
하고 넘기면 될 것 같습니다.
'체리'가 아니라 '챠리' 입니다. (챠링꼬=자전거의 준말)
아..데코체리가 아니라 '데코챠리'라 해야 되는군요.
내용 수정했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
챠링코..간사이사투리 아닌가요?ㅎㅎㅎㅎ
여긴 지텐샤보다 챠링코를 자주 쓰는 듯..
지텐샤가 자전거죠?
그리고 많이 예쁘네요^^**
전후 비교가 예쁘시네 챠링꼬는 처음 듣는 말인데??
전 일본유학할때
psp하면서 자전거 타는 사람보고
말없이 엄지손을 들어줬었죠...
헉...PSP하면서 자전거 탈 정도면 신의 경지군요.-_-;
우리나라는 평지가 많은 지형이 아니고, 도로에 턱도 많고
폭탄(?)도 여기저기 널려있어서 --^
거기에 내가 조심해도 주변에서 달려듭니다.
한강가서 자전거 타면 멀쩡히 뛰다가 갑자기 U턴하는 아주머니들,
내 자전거에 뛰어드는 사람들 보고 시껍하는 경우가 왕왕 생깁니다.
비앙키정도의 사이클을 그냥 도로변에 묶어두네...
우리나라는 꿈도못꿀일 일텐데 설마 상표까지 도색한건아니겠지요??ㅋㅋ
앞에분 말처럼 BMW나 벤츠에다가 스티커붙이고 다니는거랑 비슷한일...
아직 고정관념이 강한 우리나라에선 지금저러면 미친놈소리들을듯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