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쇼룸에서 배우는 인테리어 센스 연재를

시작합니다. 광명 이케아에서 촬영했습니다.


주방이 분리된 투룸 블랙 인테리어 참고할 만한

쇼룸을 먼저 살펴봅니다. 글 말미에 쇼룸 내부를

둘러보며 촬영한 동영상도 올렸습니다.


이케아 쇼룸 글 시작 이미지


침실과 옷장 수납 공간으로 파트를 나눠 진행합니다.

세팅에 사용된 이케아 가구들 정보도 정리했습니다.


블랙 침실 인테리어 - 잡지꽂이 DIY


침실 사진


위의 쇼룸 침실 벽 너비는 3미터 60cm 입니다.

같이 보던 분들은 다들 왼쪽의 잡지 선반과 우측의

화장대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조리대 사진


잡지꽂이로 보이는데 제품택엔 셀리안 조리대라고

적혀 있어서 의아해하는 분을 봤습니다. 조리대 ?


이케아에서는 저렇게 큰 사이즈의 잡지꽂이가 없습니다.

쇼룸 컨셉을 블랙으로 잡아서 이케아 세팅 팀이 고민하다

블랙 조리대에 액자선반을 부착해 만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케아에서 판매하는 잡지꽂이 스폰탄입니다.


스폰탄스폰탄, 14,900원

14,900원, 78cm로 사진처럼 붙여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조리대 설명


주방 조리대 상판을 활용한 DIY 아이디어 입니다.

완성품이 아닙니다. 

셀리안 조리대는 186cm 두께 3.8cm 두툼한 상판입니다.

거기에 액자선반 4개를 피스로 고정했습니다. 

완성품인줄 알고 사려던 분들은 당황할 수 있습니다.

직접 만들어야하니 드릴과 수평계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 아이디어를 응용해서 블랙 인테리어가 아닌

다른 컨셉의 방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조리대 블랙 말고도 다양한 색상과 느낌의 상판이 

있습니다. 베이스가 되는 상판과 액자 선반 색상을

인테리어 컨셉에 맞게 만들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조리대 사진

위 셀리안 조리대와 동일한 사이즈의 에크바켄 조리대

로 가격은 60,000원으로 더 저렴합니다.

조리대가 아닌 린몬 테이블 상판으로 만들면 가격은

더 저렴해집니다. 

린몬 블랙 테이블 상판이 25,900원입니다.

이런식으로 응용하면 잡지꽂이 만들기 어렵지 않습니다.

액자선반에 턱이 있어서 기울여놔도 책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블랙 침실 인테리어 - 가구 조합 화장대


화장대사진


방의 컨셉에 맞게 블랙 화장대를 이케아 기존 제품을

조합해서 세팅해놨습니다.


빗셰 노트북책상 39,900원 + 헬메르 서랍 27,900원


화장대 구성


67,800원에 완성한 화장대 ! 의자는 스텐베르틸입니다.

저 헬메르 서랍은 이케아 들어오기전 유명했지요.

저도 오래전 구매대행으로 사봤습니다.

처음 조립해본 이케아 제품인데 철판을 손으로

구부리고 접어서 완성하는 방식에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장난감 만드는 것 같았는데 서랍장이 되더라구요.


화장대로 나온 이케아 가구 중 블랙은 브림네스가 있습니다.


브림네스브림네스 화장대


가격은 80,00원입니다. 위 쇼룸에 매칭하기에는

어울리지 않아서 기존 제품 조합으로 간 것 같습니다.


이케아 쇼룸이 재미있는건 자신들의 기존 제품들

조합을 잘 해냅니다. 컨셉에 맞추느라 고민한 흔적도

보이고 사람 냄새가 납니다.

저는 기성품 말고 가구 조합을 유심히 보곤 합니다.


침대 옆은 빗셰 노트북스탠드입니다. 29,900원


빗셰


쇼룸처럼 침대 옆에 두고 노트북이나 태블릿,

잡지 보기 좋습니다. 

같은 블랙 컨셉을 유지하면서 피규어나 작은 

소품들을 침실에 두고 싶으면 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빗셰 수납콤비네이션으로 가격은 159,800원

침대와 메트리스는 이케아 말고도 다른 브랜드

저렴하거나 좋은 것들이 많아서 다루지 않습니다.





위 쇼룸 내부에서 촬영한 동영상입니다.

분위기를 느껴보세요. 흔들리는 화면을 보니

짐벌을 하나 장만해야겠습니다. ㅡㅜ




블랙 침실 인테리어 - 옷장 대신 벽 수납 시스템


이제 침대 반대편 옷장 수납 공간을 살펴봅니다.


벽 수납


사실 옷장 수납 알고트 시스템 조합에 대한 설명을

가장 많이 하려고 했습니다. 일단 사진을 보면,


알고트 시스템 활용


벽 한쪽을 알고트 벽고정대 선반을 활용해 옷과 

물건 들을 수납할 수 있게 세팅해놨습니다.

정말 유용하고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수납

시스템입니다. 이케아 머리 잘 썼어요.


그러나,


저 알고트 수납 시스템을 사용하려면 벽에 구멍을

뚫어서 고정해야 합니다. 콘크리트 벽이라면 뚫어본

사람 아니면 혼자 하기 어렵습니다.

무엇보다 전세,월세일 경우 집주인에게 허락

받아야해서 벽 뚫는게 쉽지 않습니다. 

저 수납 시스템 설치하려면 여러 곳 타공해야 합니다.



알고트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정말 많습니다.

죽어있는 공간을 수납공간으로 다 살릴 수 있지요.

좋은거 누구나 아는데 현실의 벽은 뚫기 어렵습니다.


왕자 행거 같이 힘으로 지지하는 선반에 옷 걸어

쓰다가 좌절하는 분들 많을 겁니다.

저도 사회초년생 시절 작은방에 사서 설치했다가 

겨울 옷들의 무거운 무게에 주저앉은 사고가...


일반 가구들 말고 상업 공간에서 사용하는 야무진

제품들이 있습니다. 용도는 전시용이나 벽 타공

안해도 되고 이케아 부품을 이식(사용)해서

응용하면 야무진 수납공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아마도 수납 공간 다룰 때 풀어낼 것 같습니다.


쇼룸 수납 공간 동영상도 올립니다. 저렇게 유용합니다.



붙박이장,선반,박스 등을 활용해 짐과 잡동사니 들을

최대한 안보이게 하고, 언제든 찾아쓸 수 있게

신경쓰면 쇼룸 분위기까진 아니더라도 깔끔해집니다.


이케아 쇼룸과 다른 브랜드 전문가 손길이 닿은 공간

을 직접 보며 핵심 아이디어만 쏙쏙 빼먹는(?) 글을 

많이 다룰 생각입니다. 


오늘은 첫 시간이라 가볍게 시작해봤습니다.

다음시간에도 계속 이어집니다.


Posted by 시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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