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 서핑 중 [V]의 그 충격적ed 식사장면을 보게 되었다.

아~ ㅡㅜ 이게 얼마만에 보는거야. 위 영상은 게다가 1부.

85년경의 영상이라는데 그때면 5살.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쥐를 먹는걸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던 당시의
느낌은 지금도 생생하다. 그리고 저 영상말고 어느 여배우가 외계인을 출산하던 장면의 쇼크도 !

  사실여부는 모르겠지만 영상에 달린 충격적인 댓글, Laserus  "She belongs in porn."
    

그러고보니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충격으로 남아있는 영상들이 있다.

이것도 일종의 트라우마인가 ?

[V]의 외계인들과 [여곡성]에 나왔던 귀신들, 특히 남자배우가 국수를 먹고 있는데 갑자기 지렁이로 변해버렸던 장면 !
난 지금도 짜파게티를 먹을때면 가끔 그 생각이 난다. 면 가닥이 지렁이로 변해버리는 --;

칼국수나 일반 라면은 안 그런데 왜 꼭 짜파게티이지 ? 
아마 [여곡성]본지 20년은 지났을텐데도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니 재미있는 일이다.

 ┗ 역시 인터넷은 이맛에 ! 여곡성 정보가 없을리가 없지
http://search.daum.net/search?w=tot&t__nil_searchbox=btn&nil_id=tot&stype=tot&q=%BF%A9%B0%EE%BC%BA
   

 크헉..저 할아범이였구나. 내게 짜파게티 먹을때마다 지렁이의 악몽을 선사한게 !


단기 기억과 장기 기억으로 나뉘어지는 그 시점에서 (7청크 정도 ?)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공부좀 해보자.

어린 시절 감당하기 힘들정도로 역겨웠던 시각적 충격이 두뇌속 '의미 시스템'과 결합이 되어 장기 기억의
영역으로 넘어갔다는 이야기인데..흠..마쓰오카 세이고가 말한 [두뇌속의 사상적 구조]의 존재에 대해
긍정할 수 밖에 없다.

 
Posted by 시냅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