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PDA 폰 GB P100 도착

관심-IT 2009. 7. 17. 17:00 |

아이폰 떡밥에 매번 낚여가며 그날이 오기만을 기다리다 조금 지쳐 외도를 했습니다.

GB P100이 버스폰으로 풀렸더군요. 오호~ 이런건 질러야 해 !

정신차려보니 이미 온라인 서류접수 완료하고 케이스랑 보호 필름까지 다 질러놓은
상태였습니다. -_-;;


단돈 500원 결제로 구매했고 93일 후에 해지하면 위약금 + 3개월 사용요금해서 대충
8만원에 P100을 지른 셈입니다. 메모 특화라는 민트패드 지를까 고민하였던지라
저렴한 가격에 훅~ 갔습니다.

배송도 빨라서 다음날 오전에 바로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P100이 박스입니다. 그간의 핸드폰 케이스보다 상당히 커서 살짝 놀랬습니다.




씰을 떼어내고 개봉한 모습



내용물입니다. 그다지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전용 충전기가 투박하다는 것과
부실한 메뉴얼 -_-; 메뉴얼 정독은 기본이지만  튜닝해서 쓰게 될테니
구경만 했습니다.



박스가 워낙 커서 현재 쓰고 있는 폰들 박스랑 비교해봤습니다.



휴대폰 크기 비교입니다. 프레스토보다 크고 옴니아랑 비슷합니다.
프레스토 옆에 놓으니 투박해보이네요.

프레스토 터치 쓰다가 P100 사용해보니 살짝 답답합니다. 차이가 좀 있네요.



알리바이폰 T map 때문에 쓰고 있었는데 P100이 때문에 존재의 이유가
없어졌습니다. -_-; P100의 가장 큰 장점은 옴니아 보다 좋은 GPS+맵피 !

이 외에 쥐마켓에서 실리콘 케이스와 닌텐도용 보호필름을 구입했습니다.



반투명 블랙 색상밖에 없어서 구입한 실리콘 케이스인데 P100에 입혀보니
완전 OTL 입니다. 공장에서 가품나온 것 마냥 디자인이 더 투박해집니다.

마음에 안들어서 옴니아 케이스 다시 질렀습니다. ㅡㅜ
쥐마켓 , 옥션모두 흰색이 품절이라 어쩔수 없이 블랙으로 했는데
정말 이건 아니다 싶을 정도로 모양이 안납니다.

P100 터치에는 닌텐도용 보호필름이 진리라 길래 구입했더니 이게 사이즈가
맞지 않아 잘라내야 합니다. 가위로 어설프게 잘라서 2장 실패했습니다. --;


PDA폰이 처음이라 어디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했지만
http://www.todaysppc.com/mbzine/bbs/zboard.php?id=gb 동호회 가입하니
주옥같은 자료들이 넘쳐 어렵지 않게 적응했습니다.


처음 세팅하고 나서 문자가 오질 않아 계속 만져보다 WM6.1로 롬업하니
바로 해결이 되었습니다. WM 6.0에서 문자 미싱 현상이 일어나는 기기가 있다고
하니 제가 당첨되었습니다. 그래도 롭업으로 해결되니 다행


잠깐 만져봤지만 터치감이나 실행속도가 좀 느려서 그렇지 이것저것 만지고
놀기엔 8만원 투자가 아깝지않은 기기 같습니다.

일정관리,가계부,PDF뷰어,TCPMP 등등 깔아서 테스트해보니 잘 돌아갑니다.
프리웨어 게임들 깔아보니 휴대폰 게임들과는 다른 세상이 @@

가장 기대하고 있는 GPS는 내일 해봐야 겠습니다. 이거 손대다보니 시간이
너무 잘가네요. Run GPS랑 등산 프로그램 + 구글맵 조합으로 생활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기대됩니다. ^^:
Posted by 시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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