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손에 넣다. XPERIA X1 - 개봉기 + 10.26일 실버로 추가 구매

참 오래도 고민했습니다.

정든 GB-P100과 T-map때문에 쓰는 알리바이폰, 거기다 프레스토까지 쓰고 있는
상황이라 엑스페리아를 지르면 회선하나 해지하고 위약금까지 물어야 하는 상황.

하지만 엑스페리아의 광활한 램용량과(사실 P100 쓰면서도 64메가라는게 크게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쿼티 자판에 대한 뽐뿌를 물리칠 수 없었습니다.

마침 엑스페리아도 저렴하게 풀려서 결국 질러버렸습니다. 정말 지르면 편하네요. -0-;

알리바이폰 해지하고 에이징하면 위약금만 11만원 토해내야 하는게 아까울뿐 ㅡㅜ


액페의 악명높다는 유격과 빛샘이 있나 찾아봤는데 다행히 깔끔한 제품이 왔네요. ㅎㅎ;
그럼 박스 개봉기 들어갑니다.

스파이더맨 3 영화가 들어있는 4G 메모리가 들어있습니다. 물론 영화는 바로 삭제 -0-; 

박스를 열면 잘빠진 액스페리아가 반겨줍니다.  실버를 원했는데 물량이 없어서 블랙으로 ㅡㅜ

메뉴얼과 구성품들입니다. 윈도우 모바일 CD와 충전기 2개,배터리 2개,3.5 파이 이어폰,USB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엑스페리아의 장점 중 하나가 바로 3.5 파이 일반 이어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막귀에게는 X1 번들 이어폰도 쓸만하네요.

충전은 컴퓨터 USB포트에 연결하거나 전원 어댑터를 사용하여 3가지 방식으로 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엑스페리아의 배터리는 1500mAh라 변강쇠라고들 합니다. P100 조루 배터리에 비하면 정말 ㅡㅜ
스펙상으로는 연속통화 240분, 대기 640시간이며, 여러 리뷰를 보면 정말 만족스러운 배터리 성능을 보여줍니다.

XPERIA 스펙

9개의 X패널 터치 디스플레이 UI
- MicroSoft 투데이패널 / SPB패널 / 금붕어패널 / 소니에릭슨 XPERIA패널 / 마이스마트패널 /
  미디어 Xperience 패널 / 마이 PC패널 / 다음패널 / 소니에릭슨 XPERIA2 패널

  이렇게 9개의 기본 패널이 깔려 있으며 소니 에릭슨 한국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추가 패널을 다운 받을 수
  있고 자신이 직접 패널을 제작하고 공유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커스텀 롬업하면서 다들 삭제하지요. 전 단순하고 빠른게 좋은지라 다 날려버릴 생각입니다. 


3인치 고해상도 WVGA 800 X 480 스크린

슬라이딩 쿼티 키패드,X버튼, 옵티컬 마우스

Window Mobile 6.1 / HSPDA
곧 있으면 소니 에릭슨에서 WM6.5가 지원될 것 같습니다. WM 기반이라는게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안드로이드를 써보고 싶은데 어찌될련지 모르겠네요.

micro SD , SDHC 16기가 지원

블루투스, 와이파이, GPS 지원

3D 그래픽 가속기
X1에 X2(아직 출시전) 커스텀 롬업을 하면 그래픽 성능향상이 있다고 합니다.

3.5파이 오디오 입력단자
일반 이어폰 사용이 가능합니다. 올레 !

320만 화소 카메라 / 동영상 촬영

아참 스타일러스 펜도 여분을 더 줍니다. ^^;

스마트폰 처음 사용자라면 저 메뉴얼보다는 소니 에릭슨 홈페이지에 가면 더 쉽게 X1과 친해질 수 있습니다.
입문자가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동영상 메뉴얼이 제공됩니다. 드라마속에 나왔던 X1도 볼 수 있습니다.

들어보고 생각보다 묵직해서 놀랬습니다. 바지나 셔츠 주머니에 넣으면 늘어날지도 몰라요.ㄷㄷ

저 쿼티 자판때문에 질렀지요.스마트폰 까페에 가면 쿼티 자판을 더 편하게 쓸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저놈의 T로고가 옥에 티군요. --^ 그래도 전면부에 없는게 천만다행 ㄷㄷ

슬라이딩 쿼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옆면이 요새 나오는 폰에 비해서 두껍습니다.

손에 쏘옥 들어옵니다. 제 손이 작은편인걸 감안해보면 여성분들이 쓰시기에도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but, 묵직합니다. 일반 폰 2개 무게정도 됩니다.

제가 쓰고 있는 폰들과 비교해봤습니다.
엑스페리아 때문에 SH 400  알리바이폰 해지하고 위약금 11만원 낼 생각하니 눈물이 ㅡㅜ

같은 3인치 액정의 프레스토입니다. 하지만 X1은 800 X 480 WVGA.

사랑받던 P100이는 졸지에 계륵이 되버렸습니다. GPS 로깅용으로만 사용해야 겠네요.

P100 액정과 실 사이즈 비교를 해봤습니다. 액정 크기는 크게 차이 안나지만 해상도가 다르기에
X1이 더 쨍하고 선명한 화면을 보여줍니다. P100 장판액정만 아니였으면 더 사랑해줬을텐데 ㅡㅜ

이외에 Direct Push 기술로 휴대폰에서 이메일 확인이 가능합니다.
씽크메일 사용을 아직 안해봐서 실제 어떨련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어제 박스 뜯고 이제서야 만질 시간이 생겼네요.오늘밤은 엑스페리아 세팅으로 불태워야 겠습니다.ㅎㅎ;


+ 엑페 자작대도 만들어봤어요-> : http://seogo.tistory.com/entry/귀차니스트를-위한-30초-완성-휴대폰-거치대


+ 2009.10.26

엑페 실버로 추가 구입하다. 좌 실버 + 우 블랙 + 꼽사리 P100 좋구나~♬

  ┗ 엑페 실버 사면 꼭 해보고 싶었던 것. 배터리 커버 바꿔 끼우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