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를 막기 위한 전략



많은 경우에 공격적인 반응은 분노를 막기 위한 것으로는 적합하지 않으며,불안감을 드러내는 것에

그칠 뿐이다. 또 한편 인간은 모든 분노를 다 감수하고자 하지 않거니와 그럴 수도 없다.

공격적인 에너지를 원천적으로 차단시킬 수 있는 매우 단순한 일련의 방법들이 있다.다만 이 

방법들은 분노를 조기에 억제하여 그 파괴적인 힘이 제대로 발현될 수 없도록 할 때에 가장 효과적이다. 

동시에 공격성을 보이지 않고서 자기주장을 펼 수 있는 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1)자신을 관찰하라


유용한 분노차단 전략의 출발점은 분노가 치밀기 쉬운 상황 속에서의 자기를 관찰하는 것이다.


   부정적이고 냉소적인 생각들이 고개를 들기 시작하는가?

   나에게서 공격적인 반응이 나타나는가?

   원인이 어디에 있는가?

   내가 두려워하는 결과는 어떤 것인가?

자기관찰은 무의식적인 분노의 발생을 막고 분노를 유발시키는 상황을 새롭게 평가할 수 있기 위한 전제다.



2)상황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라.


상황을 새롭게 평가한다는 것은 공격적인 감성을 누그러뜨리기 위한 심리학적 주문을 뜻한다.

이것은 불안한 반응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해당된다. 화가 날 때 우리는 순간적인 인상에 금방

사로잡히지만,자세히 보면 그 인상은 과장되었거나 틀렸을 경우가 많다. 



3)몸을 움직이며 긴장을 풀고 주의를 딴 데로 돌려라


화가 나 있을 때면 어느 경우에나 우리의 몸은 자극을 받아 물리적으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상태에 도달하게 된다. 그래서 온 신경이 화풀이를 할 수 있는 대상에게 향해진다.

이럴 때 방안을 빠르게 왔다갔다하든가,잠시 산책을 하든가,양팔을 힘차게 돌려본다든가,아니면

심호흡을 해보든가 하여 몸을 움직이고 근육을 풀어주면 흥분상태를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된다.

분석과 토론은 생리적인 흥분상태가 가라앉고 난 다음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4)자신을 주장하라


물론 화를 대수롭지 않게 여겨 무시해 버리거나,애써 달리 해석하려 든다거나 혹은 신체적인 활동

으로 풀어버리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우리는 자신의 권익을 스스로 지켜야 할 때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분이 어느 정도 가라앉고 나면 곧 자신의 불만을 상대방에게 조심스럽게 전하는 일이 중요하다



- EQ / 64~67P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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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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