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오디오



1930년대부터 70년대 사이 앰프와 스피커 제조기술은 정점에 달해 있었다.

당시 유수의 대학을 졸업한 공학박사 학위 취득자들은 앞 다투어 잘나가는 음향가전업계로 몰려갔다.

그 황금기에 태어난 기기들을 소위 우리는 "빈티지"라고 부르며 그에 걸맞는 대접을 하고 있다.



오래된 오디오 기기인 빈티지를 쓴다는 것은 "언제 죽을지 모르지만 아직은 비교적 건강한 할아버지를 

쓰는 것과 같다"고 [각주:1]그는 말한다. 그래서 아파서 골골거리는 할아버지는 병원에 보내 입원도 시켜보고

퇴원하면 또 데리고 살고 뭐 그런 식의 삶이었다.


- 남자의 취미/36P 발췌










  1. 김갑수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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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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