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글이 많아 정리 먼저합니다.

7월 18일 광명 이케아에서 직접 촬영한 러그들 사진을 제품

정보와 함께 풀어낸 글입니다.

러그 종류가 많아 어떻게 분류할까 고민했습니다. 

스몰러그와 미디움 라지러그 등 크기와 파일형태로 구분했습니다.

구분한 기준대로 여러편으로 나눠 올립니다. 많아요 많아.


1편 스몰 장모러그 

2편 스몰 평직러그

3편 스몰 단모러그 및 아이방 러그

4편 라지 장모러그

5편 라지 단모러그

6편 라지 평직러그

 

이렇게 이케아는 6편으로 나눠 시간 나는 대로 정리해 올립니다.

요즘 생전 안하던 맛집 찾아다닌다고 하루가 짧습니다. 

7월 24일 오늘은 폭염을 뚫고 홍대 가서 소금크림빵과 제과

명장이 있다는 빵집을 찾아가 살찌고 올 예정입니다. 

성수동 유명 닭갈비집가서 좀 짜게 먹고 크림빵 투어를 다닐

계획인데 단짠단짠이라니 아침부터 행복합니다. ㅋ

에어프라이어사고 벌써 1킬로 쪄서 이성의 끈을 놓았...


러그는 이케아에서 찍어온 사진 다 정리하면 아울렛과 

백화점, 러그로 유명하다는 매장들도 다 다녀보고 블로그에 올립니다.

러그만으로 최소 20편 이상은 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이사갈 집과 사무실, 제주도 아니면 강릉에 얻을 아지트 등

여러곳에 채워넣을 가구와 용품들 리스트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기록과 선택용으로 정리하는 글입니다.

아...크림빵 먹을 생각에 집중이 안되지만 일단 시작합니다.

소금크림빵 하악. 머리속이 빵으로 가득차 집중안되니 양해바랍니다.


이케아 도입


장모러그는 두툼하고 푹신한 보통 떠올리는 '그'러그입니다.

파일(실)의 길이가 길고 도톰합니다.

카페트와 러그가 뭔 차이인지 아리송합니다.

쉽게 카페트는 바닥 전체를 덮는 것, 

러그는 바닥의 일부에 덮는 거라 이해하면 쉽습니다.


러그는 부분 카페트 Area Rug

카페트는 Wall to wall carpet 바닥 전체를 덮는 것. 아하 !


러그 매장 입구사진


광명 이케아 가면 요렇게 넓은 러그 코너가 있습니다.

쇼룸 구경 다하고 80% 정도 진행이 끝나는 곳에 위치합니다.

러그 보고 방향제나 잡화 코너 지나면 계산대로 내려갑니다.


입구 사진


러그가 사이즈별로 마주보고 전시되어 있습니다.

본 1편 스몰러그는 길이와 폭이 180cm 이하인 러그로 정했습니다.

스몰러그가 당연히 제일 저렴합니다.


보통 소파 밑에 깔아두는 용도로 많이 구매합니다.

스팟 조명 밑에 인스타 올리기 좋은 이쁨 아이템을 찾는다면

전에 제글 원형 러그편을 참조해주세요.


ㄴ 푸근한 원형러그를 찾아서 - 광명 이케아 원형러그


요거 한번 보고 가세요. 이케아에서 걸어둔 러그 사이즈 선택 정보입니다.


러그 크기 선택


이케아에서 파는 러그들 저 기준에 딱 들어맞는 사이즈 러그는

별로 없습니다. 1인가구도 많은데 1인용 소파나 포엥 같은 

암체어 아래 깔아둘 사이즈도 넣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물론 러그를 이어붙여서 사용하면 됩니다. 





장모러그 이어붙인 후 경계 만져주면 감쪽같습니다.


오둠 1


장모러그들 하나씩 살펴봅니다. 이제서야 ?!


오둠2


도톰한 저 파일 길이 보이나요 ? 

근데 청소기 자주 밀어야지 관리안하면 저 파일 사이사이 온갖 생활 

먼지가 파고 들어갑니다. 저는 그래서 사서 쓰다 버리고 새걸로 교체

저는 자주 오가는 곳에는 평직러그를 깔고,

침실이나 서재 등 적게 움직이는 곳 바닥에 장모러그를 깔아둘 생각입니다.


오둠3


무조건 푹신하게 좋다고 바닥 전체를 장모 러그로 덮었다가

실패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기관지에도 안좋아요. 

물론 관리를 잘 하면 괜찮습니다. 


오둠 러그는 폴리프로필렌 파일과 합성라텍스 밑면으로

만들었으며 벨기에 제작품입니다.


오둠4


층간소음용이라면 러그 말고 방음패드를 깔면 됩니다.

방음효과 뛰어나다고 러그 깔고 뛰댕기면 아랫집에서 올라옵니다.


오둠5


이케아의 대표적 장모러그 오둠 ADUM 가격은 39,900원입니다.

오둠 러그 길이는 150cm , 폭은 80cm, 러그 두께는 18mm입니다.

파일(실) 길이는 23mm , 파일 두께는 14mm입니다.

요런 러그 아래 미끄럼방지용 매트 하나 깔아두는게 좋습니다.

오둠 색상은 오프화이트/다크그레이/라이트브라운


오둠6


규격 동일 가격 동일 색상만 다릅니다.


오둠7


때깔이 무척 야무져보이지만 생각 만큼은 아닙니다.

이케아 공홈에서 러그류들은 인터넷 구매 안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직접 만져보고 눈으로 봐야지 사진빨로는 부족합니다.

꼭 만져보고 뒤집어보고 맛보고 사세요.


오둠8


오둠 오프화이트 측면입니다.

오프화이트라니 신발을 떠올리고 입이 벌어진다면 당신도 스니커매니아 ?

와디님 구독자 6만 돌파 감축드립니다. 


오프화이트


나이키 에어 프레스토 x 오프화이트 ! 겟하는게 가능하나요.

아. 소금크림빵에 이어 오프화이트까지 집중력따위 안드로메다로.


오둠10


오둠 라이트브라운 측면 사진입니다.


러그11


오둠보다 더 크지만 가격은 더 저렴한 회예루프 러그입니다.

HOJERUP 회예루프 러그는 탭 보이듯 29,900원입니다.

러그 길이는 180cm , 폭은 120cm, 두께는 8mm입니다.

오둠 러그 보다 얄쌍합니다. 그래서 더 싸겠지요.





파일 길이는 26mm, 파일 두께는 6mm


러그12


위의 오둠 측면 사진과 비교해보면 감이 옵니다.

회예루프 장모 러그는 그레이브라운 색상입니다.


러그13


파일은 폴리프로필렌 , 밑면은 합성고무로 중국 제조품입니다.


러그14


벽면의 러그를 구경하다 매장 안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요렇게

밝은 색감의 정사각형 러그들이 주렁주렁 널려있습니다.


러그15


이케아 장모러그 함펜입니다. 단돈 12,900원 ! 

하지만 크기는 80 X 80 cm 쪼매난 정사각형 러그입니다.


러그16


거실러그나 침실러그 말고 바닥에 깔아 분위기 전환용으로 

써먹을 아이템이라고 써야 하나 싶지만...제 취향은 아니네요.


방꾸미기 아이템으로 러그는 가성비가 뛰어납니다.

공간 분위기를 좌우하는 아이템으로 러그를 선택할 때

색감이 너무 튄다면 다른 인테리어와 따로 놀겠지요.

물론 이런 색상의 러그도 활용하기에 따라 좋은 아이템이 될 수 있습니다.


러그17


여러개 사서 이어붙여 쓰라는 이케아의 속마음이 들립니다.


함펜 HAMPEN 장모러그는 폴리프로필렌 파일에 밑면은

합성라텍스로 이집트 제조품입니다.

길이와 폭은 80cm, 러그 두께는 12mm , 파일 두께는 30mm입니다.

작고 두툼한 스몰 러그입니다.


함펜 러그 색상은 브라이트핑크/베이지/브라이트그린/그레이


함펜은 저렇게 정사각 말고 더 큰 러그도 있습니다.


러그18


라지 러그 전시 코너에 가면 긴 제품도 있습니다.

요건 49,900원입니다. 길이 195cm에 폭 133cm

파일 길이 30mm, 파일 두께 8mm 이집트 제조입니다.


러그19


광명 이케아 가면 마음에 들고를 떠나서 이렇게 잔득 쌓여있는

러그를 넓은 공간에서 보는 맛이 좋습니다.





이케아 국내 들어오기전 베이징 이케아 갔던게 생각나네요.

와~ 이런 세상이 있구나. 가구 좋아해서 여기가 천국인가 싶다가

널부러져있는 중국 형님들 보고 제정신으로 돌아왔던 그때가.

당시에 북경오리 처음 사먹고 충격받고 KFC 갔다가 2차 충격,

피자헛에서 겨우 마음의 안식을 찾았던게 갑자기 생각납니다.

기회되면 일본 이케아도 가보고 싶네요.


광명 이케아 장모 러그 찍어온거 말고 더 있나 확인해보니,

더 두툼한 러그가 있었습니다. 

헐. 매장에서 놓친건지 안찍은건지 없는건지는 모르겠네요.


러그20


다크그레이 색상의 장모러그 고세르입니다.

가격은 59,900으로 오둠보다 상위 제품이네요.

고세르 러그 규격은 길이 150cm, 폭 56cm

파일 길이는 최대 70mm로 스몰러그 중에서 파일 길이가 가장 깁니다.


고세르 다음에 가서 확인해보고 있으면 실물 사진 본 글에

추가하겠습니다.


광명 이케아에서 볼 수 있는 스몰 사이즈 장모러그는 다 

정리했습니다. 2편 평직러그로 이어집니다.


+

집꾸미기 취향도 나이먹어가니 변합니다.

전에는 집에 이것저것 채워넣는게 좋았는데 이제는

빼는게 좋습니다. 

최소한의 것들로 공간에 여유를 찾아주자는 주의로 바뀌었습니다.


가짓수를 줄이면 소재와 색상에 관심이 가고

배치와 빛에 눈이 뜨입니다. 

최종적으로는 조화, 어울림을 추구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Posted by 시냅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