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이 겹치면 필연이라고 했다. 올해들어 홍대 주변을 계속 가게 되는데 여기에 내 

기회가 있을까 ? 볓 좋은 날 홍대에서 버스킹 들으며 수제맥주 마시던 그날의 흥겨움이

홍대 주변에 가고 싶다는 마음을 계속 자라게 하고 있다.


언제가 될지 모르고, 구체적으로 정해놓은 아이템은 없다. 생활밀착형 매장을 남과

다르게 운영할려고 마음 먹었다. 프랜차이즈 말고 내가 직접 브랜드를 만들어

다수를 운영해보고 싶다. 


내가 하고자 하는 일들은 무엇보다 입지가 제일 중요하다.

젊은 세대, 특히 1인가구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사업체는 더더욱 입지가 중요하다.

홍대 입구 주변을 다니며 먼저 눈에 들어온 곳이 있다.


연남동 경의선숲길


이미지 출처 : 내손안에서울


홍대입구역과 연계되는 연남동구간 1,268m와 메타세콰이어길 염리동 150m구간에

관심이 간다. 이에 매의눈 리스트 1번에 넣는다.



원피스에 너무 재미들였나 보다. 매의눈하니 미호크가 먼저 떠오른다.

그는 대체 언제쯤 제대로된 실력을 보여줄 것인가 ? 


경의선 숲길 전 구간 개통시 위치도를 찾아봤다.






홍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홍제천변으로 이어지는 경의선 숲길 주변을 관찰해본다.


현재 연남동 경의선숲길에 들어가있는 상점들은 ,


까페 16곳 , 음식점 14곳 , 공방 3곳 , 술집 13곳. 집계한 이후로 더 늘었겠지.




공방이 있어 찾아보니 경의선숲길 사랑방에서 서울시 지원으로 목공교실 등을 운영중에 있다.


시간날때 주변을 걸어다니며 상권이 어떻게 형성되어 있는지 관찰해봐야겠다.

길목 가운데 있는 까페에 앉아서 시간대별로 다니는 사람들도 확인해보고,

인구 통계와 거주 인구 연령등의 정보로 찾아봐야겠다.



출처 : 호갱노노 검색


짬날때마다 부동산 시세 확인도 잊지 말도록. 역시나 주변 아파트들은 최근 5년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준 평균가격은 꾸준히 하늘로 날아가고 있다.

주변 부동산 발품 팔며 상가들 시세 파악해보자. 


참, 패스트푸드 업체들 입점해있는 지역마다 표시해서 지도에 다 표시할 것.

까페와 패스트푸드 입점 지역 + 편의점 입점 지역을 분리해서 표시 후 나중에 합쳐보자.

결과물은 차후 블로그에 만들어지는데로 추가로 기록.


앤트러사이트 빈티지 카페 브랜딩 사례를 머리에넣고 자알 굴려보자.


다같이 죽자는 판에 들어가지 말고 주변에 걸터앉아서 영리하게 리스크를 최소화할

방법은 시간을 쏟고, 머리를 굴리고 , 객관화된 데이터를 요래조래 굴리면 나오지 않겠는가.


그리고 홍대 근처 작업실 쉐어하는 곳들도 보인다. 젊은 친구들과 연계해서 해볼만한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 얼마전 다규3일에서 본 공유 작업공간이 떠올랐다.

그리고 배고픈 청춘들에게 선배로서 뭔가 기여할 것이 찾아보면 있지 않을까 ?


공간이든 , 기회든 , 뭐든.


직접 관찰 먼저 해보고 , 떠오른 생각들 조사하고 정리해서 결과물로 내보자.



Posted by 시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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