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이유 없이 새벽 6시 50mm 들고 중동역에서 부천역까지 걷다 왔다.

내가 중동에 산지 벌서 23년째이지만 아직도 이방인 같다.

전철 한 정거장. 걸어서 이십여분 거리의 이길을 이렇게 걸어본게 처음이라니...

집값이 거의 두배가 올라버린 이곳 중동은 이 새벽에도 고급 아파트를 짓느라 

시끄러웠다. 르지오를 기점으로 남/북으로 갈라져 같은 땅덩이를 두고 생활수준이나

집 값의 차이가 크게 나는 모순이 가득한 거리를 걷다보니 씁쓸함을 느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교통좋고 살기 좋은 곳이라고 플랭카드까지 걸어놓은 부녀회의

등살이 부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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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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