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9일 토요일 대전 유림공원에서 열린 나는 꼼수다 콘서트 간략 후기입니다.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일을 할 것인가 ?
대전까지 내려가 나꼼수 콘서트를 볼 것인가 ?

1분여 심각히 고민하다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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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내려가보는 대전. 주말이라 좌석따윈 없었습니다.
까페칸에서 서서 갔는데 어찌나 사람이 많은지 통로 양옆으로 낑겨서 갔습니다.
제 앞뒤론 다 처자분들이라 좋았습니다. 대전까지 그리 빨리 갈줄이야...



이렇게 일찍 내려가니 앞자리에서 여유있게 사진찍으며 볼 수 있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헐 ! 일찌감치 서둘러 갔는데 도착해보니 이렇습니다.

빈 의자도 없고 , 겨우 찾은 빈 의자에는 누군가 자기 자리라고 찜해져있고. 




의자는 포기하고 우측 땅바닥에 신문지 깔고 앉았습니다.
어제 비때문인지 잔디가 촉촉해서 시문지 깔았음에도 엉덩이가 다 젖었습니다. 
망원렌즈를 안가져가서 다 땡겨봐야 이정도 각도. 오늘 사진촬영은 포기 ^^






드디어 공연 시작.



가카에 대한 의례. 존경하는 우리 가카.


+ 14:23 분
   가카의 회답사진 입니다. 


 

    

 



   



이한철씨의 공연.  괜찮아 ~잘 될거야 ♪  CF 에서 들어본게 전부였던지라 실물은 처음 봤습니다.












추운 날씨에 모인 관객들을 위해 걸친 옷들을 벗어재꼈습니다. ㅎㅎ;







밴드 이름이 기억 안납니다. 
굴축제 이후로 이렇게 많은 이들앞에서 처음 공연해본다는 순박한 밴드였는데 ㅡㅜ

ㄴ트위터에서 멘션을 날려주셨습니다. 밴드 이름은 '일단은 준석들'





역시 처음 본 카피 머신의 신나는 공연.




드디어 꼼수4인방의 등장.

















실망스러웠던 안희정 충남 도지사. 노래 가사 종이에라도 적어오시지..
총수가 원했던 리액션이 전혀 안나왔습니다. 






남의 말은 안듣고 카메라에만 신경쓰는 정봉주 전 의원 ㅋㅋ


오늘 콘서트의 일등 공신 공지영 작가. 정봉주 의원과 주고받은 문자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정봉주 의원의 일상화된 깔때기가 캐릭터가 아니였음을 보여준 일화들.

그리고 엄펜션 사건의 최대 공로자 민주당 당직자 단무지 !
웃느라 정신이 없어서 촬영 못했습니다.



오늘(20)은 안양에서 나꼼수 콘서트가 또 열립니다. 전국을 돌며 서버비 마련을 위해 애쓰는 그들을 위해
나눠준 봉투에 지갑 털고 나왔습니다.

어제 못한 일하며 황금같은 일요일을 날릴 생각을 하니 신납니다.
 
끝. 



+ 19:16

  탁현민 교수님 트위터발 소식입니다.
  4,500만원을 목표로(후불제 공연이였지요) 했는데 어제 1억원이 모였답니다 !

 


+ 11.21 09:23

 공연 전체 촬영한 영상이 올라왔던데 그건 저도 반대합니다.
 공연 스케치 수준(분위기 파악정도)의 촬영은 허용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외 꼼수 4인방의 토크 내용(음성) 유출은 금지입니다.

 



 
Posted by 시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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