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관련 서적을 찾아 읽는 중입니다.작년 빅데이터 관련 서적에서

블록체인 기술에 관한 내용을 접했는데 그때 재미로 사놨더라면...

투자와 역사에 if란 의미없는 것이지요. 아이고 의미없다.


어제 정부에서 비트코인 규제 가능성을 시사한 이후 밤사이 비트코인

시세가 출렁이고 많은 커뮤니티에서 난리가 났습니다.

스팀에서도 더이상 비트코인 결제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여담으로 비트코인 광풍의 시기를 한정해 엔비디아,탈모제회사,위염제

회사 들의 주가를 겹쳐 보면 연관성이 보이지 않을까요 ?


어떤 분은 수억 쏟아부어 채굴장을 차려 코인 캐다 갑자기 채굴 장비를

수입해 팔고 채굴장을 설치하는 쪽으로 틀었습니다.

이분이 승자일까요 ?


지금과 같은 광풍은 역사에서 여러번 있었습니다.

1600년 초의 네덜란드 튤립 열풍 , 아이작 뉴턴도 낚였던 미시시피버블 , 

초기 닷컴 버블 등.


정말 매력적인 블록체인 기술이 앞으로 대세가 되고 진화할 것 같으나

화폐로서의 비트코인은 의문이 여전히 남습니다.


가상화폐로 넘어가더라도 그게 꼭 비트코인이어야 하는가 ? 하는 질문도

많습니다. 코스닥 거래량을 능가하는 국내 비트코인의 비정상적인 거래도

돈이 있는 곳에 세금이 있다는 현대 국가의 기본에 반하는 점도 있습니다.


감히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의 미래를 논할 지식이 없기에 가장 최근에 나온

책들을 찾아 보고 있습니다. 2017년 10월 27일 초판이 나온 책

<핫트렌드 2018 빅도미노>[각주:1] 파트 중 비씨카드 빅데이터 센터장이

블록체인의 2018 예측을 내놓은 장에서 힌트를 얻어봅니다.


스마트 그리드 사물 인터넷 IoT 분야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합니다.


참고로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에 관한 인터넷 글들 말고 정확한 개념을 잡고

싶으면 <비즈니스 블록체인> 이라는 책이 도움이 됩니다.

저도 저 책을 여러번 읽으며 개념을 잡았습니다. 비트코인 창시자

나카모토 사토시의 논문 정리도 나오니 도움이 됩니다.


21세기 북스의 <빅 데이터가 만드는 세상>을 같이 읽으면 기술적인

내용을 비교적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책의 내용을 보기 전에 비트코인 창시자 나카모토의 논문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아래와 같습니다. 저도 예전의 기억을 되살리는겸 정리합니다.


 1. P2P 전자 거래 및 상호작용

 2. 금융기관 필요성 상실

 3. 중앙 개입 없이 암호화 기술로 네트워크 자체의 신뢰 인증 해결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의 2018년 예측



블록체인 묵시록 : 거품은 꺼지지만 블록체인은 진화할 것이다.



2018 블록체인과 가상화폐 분야 핫이슈 예측


1.금융,증권,보험,공공,에너지 등의 연구개발 수준의 개념 검증 과제가 지속적으로

추진될 것이다.


2.가상화폐에 관한 투기 심리는 극에 달해 사회 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이슈가 노출되

고,정부는 가상 화폐를 제도권 내에 가두어 관리하는 정책을 단계적으로 시행할 것이다.


3.이미 수백 종에 이르는 가상화폐는 국내형 가상화폐 등의 추가 등장으로 지금보다 더

큰 사회적 이슈가 될 것이다. 주식 시장,부동산 시장 등의 투자 시장도 일정 부분 영향

을 받는 수준에 다다를 수 있다.


4.2018년부터 향후 2년 이상 블록체인은 여전히 이머징 단계에 머물며,다양한

검증 작업을 통해 사회 전반에 대한 적용 가능성의 시험대에 오를 것이다.





비씨카드 빅데이터 센터장의 예측 내용 부분 발췌입니다.



사전적 의미로 블록체인은 가상통화의 거래 내역을 저장하는 장부이다. 

거래 내역을 중앙 서버에 저장하는 은행과 달리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가상통화는

모든 거래내역을 각각의 사용자가 복사하여 가지고 있다. 금융거래를 통제하는

기관이 없다보니 거래의 신뢰성과 보안성에 관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암호화 기술로 극복하고 있다.


...중략


통화 시스템이라는 막중한 플랫폼을 중앙의 특정 서버 없이 전 세계적으로

운영한다는 것은 실로 놀라운 일이다.블록체인의 막강한 능력은 그 활용

가능성에 주목받고 있다. 블록체인은 화폐를 대체해 현금 없는 사회를

만들 수 있고, 조작이 불가능하며,언제나 추적과 대사가 가능한 분산

원장을 기반으로 디지털 등기소를 구현할 수도 있다.

더 나아가 모든 거래의 중재자가 필요 없는 개인 간 수평적 사회를

가능하게 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주장들은 이론적으로 볼 때 타당한

면이 있다. 그러나 막연히 단숨에 세상을 바꾼다는 예언보다는 현재

블록체인의 활용 정도와 상태를 정확히 짚어보고 이에 따르는 부작용과

거품 현상은 없는지 따져보는 것도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한다.[각주:2]



블록체인은 걸음마를 떼었다.


현재 블록체인이 제대로 사용되어 상용화된 분야는 앞서 언급하였듯이 

가상통화 분야이다. 블록체인이 계속 변형되어 수백 개의 가상통화가 존재

하는것으로 알려져 있다.기록된 내용은 조작되기 어렵고,신뢰도가 높다는

장점으로 인해 블록체인은 공공분야에서는 전자신분증,전자투표,소유권

등기 등에 적용하는 것을 실험하고 있다. 블록 체인의 한 노드는 반드시

사람일 필요가 없기 때문에 각종 IOT 디바이스가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분산형 에너지 스마트그리드에도 적용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된다.

그리고 가자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금융업계에서는 중앙은행 없이

자체적 금융플랫폼 구축을 위한 컨소시엄을 형성하여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사물 인터넷 IoT 분야 :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다



차세대 전력망으로 불리는 스마트그리드에서는 수많은 기기가 네트워크

에 연결되어 효율적으로 관리되어야 한다. 전력을 생산해서 실시간으로

최적 분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데 블록체인이 시스템의 백본 역학을 

하면 기기인증과 기기 간 통신 그리고 정해진 운영 규칙이 자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다.아직은 개념 인증 단계이지만 실현 가능성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블록체인은 기계 중심의 네트워크에서 더 효율적일 것이다.


블록체인이 투기 수단인 가상통화만 함께 성장한다면 밝은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 금,은,원자재와 같은 변동성 심한 투자 상품의 미래도 불확실한데

만질 수도 없는 투기 상품의 미래를 누가 알랴 ?


다만 아름다운 암호학과 보상심리학의 기반에서 만들어진 블록체인 시스템은

사회 여러 영역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


필자가 보는 블록체인은 향후 3년 정도 갖은 굴곡이 있을 수 있지만

중기적으로는 4차 산업혁명 집안의 둘째로서 성장해 암호화 네트워크의

직업을 갖고 장수할 손금을 갖고 있다.[각주:3]




블록체인의 활용사례


 분야

가상통화 

공공서비스 

산업분야

금융분야 

 응용 예

비트코인 

전자투표 

사물인터넷 

 지급거래

 이더리움

 전자신분증

저작권관리 

P2P대출 

 라이트코인

 소유권등기

에너지관리 

증권 보험 



위에 나온대로 저도 사물인터넷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어떻게 적용되고 발전

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그리고 신분이나 어떤 권리를 증명하는데 있어

블록 체인 기술은 중간의 개입으로 장난칠 여지가 없기에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분산원장기술로서의 블록체인이 주 관심 사항입니다.




  1. <핫트렌드 2018 빅도미노>김경훈.한국트렌드연구소 빅퓨처 지음,로크미디어 [본문으로]
  2. <핫트렌드 2018 빅도미노>김경훈.한국트렌드연구소 빅퓨처 지음,로크미디어 ,106~108쪽 [본문으로]
  3. <핫트렌드 2018 빅도미노>김경훈.한국트렌드연구소 빅퓨처 지음,로크미디어 ,108~124쪽 [본문으로]
Posted by 시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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