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하고 소박한 삶을 삶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 먼저 가짓수를 줄이자.


코스트코,이케아,백화점,대형마트 자주 갑니다. 저는 상품을 어떻게 배치했는지,

요새 잘나가는 상품은 무엇인지 , 인테리어는 어떤지를 보러 갑니다.


그러나 넘치는 상품들을 보노라면 피로감을 느낍니다.


나이들어서 그런가...(  ..)


상품들 보러 다니고 관련 책도 찾아보지만 실제 제 삶은 최소한의 물건들로만

꾸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생활용품 가짓수를 줄이는 중입니다.

괜찮고 제대로된 제품 하나만 골라서 사용하려 합니다.


오늘 빨래하던 중 세탁세제 모아놓은 서랍장을 열어보니 종류가 너무 많습니다.

섬유유연제가 몇가지 있습니다. 예전에 좋아했던 제품들은 갈수록 향 지속력이

약해지는 것 같고 , 신제품들에 홀려서 사보면 막상 향이 오래가지도 않습니다.


대체 어떤 섬유유연제가 향이 오래가고 좋은가 ? 향기좋은 섬유유연제는 뭔가 ?


공신력있는 기관에서 테스트한 자료가 있지 않을까 뒤져봤습니다. 

찾으면 다 나오는 세상입니다. 제품별로 테스트한 결과가 있습니다.



섬유유연제 만의 기능이 있지만 저는 오로지 향기 좋고 오래가라고 넣는지라 향의 강도와

지속력 위주로 살펴봤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중인 섬유유연제 11개 제품을 테스트한 결과를 보고 

작성했습니다. 결과만 먼저 봅니다.

향이 진한 섬유유연제 = 향기좋은 섬유유연제는 당연히 아닙니다. 





테스트결과 향이 가장 진한 섬유유연제는 


다우니 퍼퓸컬렉션 럭셔리 피오니 였습니다.



다우니 향 진하다는 입소문이 잔향 테스트결과 사실로 밝혀졌습니다.


잔향 테스트는 세탁 건조된 세탁물에 남아 있는 향의 강도를 관능평가했다 합니다.

사람이 맡아봤다는건데 1급 조향사 10명이 패널테스트한 결과입니다.





위 캡처는 다우니 퍼퓸컬렉션 럭셔리 피오니 인터넷 판매 가격입니다. 


섬유향수 파는 오픈마켓이나 다이소에 가도 다우니향 섬유향수가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요즘 섬유향수가 흔해져서 다이소가도 피존만 있던게 가짓수가 

많아졌습니다. 대용량이 대세같던데 과연 섬유향수가 안전한지도 궁금해졌습니다.

판매되고 있는 섬유향수 관련 자료도 찾아보고 만약 없으면 소비자원에 글을

남겨보겠습니다. 궁금하네요 !


향이란게 개취의 영역이라 향이 진하다고 만족할 순 없으니 실제 사서 써보고

마음에 들면 다우니 하나로 통일해야겠습니다.

장미는 알겠는데 피오니가 무슨 향인지 모르겠으니 일단 사보는걸로 결론냅니다.


참 , 본테스트에서 1회 세탁시 가장 저렴한 제품은 무엇인지도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1회 세탁시 소요비용이 가장 적은 제품은 노브랜드 허브라벤더였습니다.

1회 표준사용량 40ml 48원으로 조사되었습니다.


1회 세탁에 소요되는 비용은 제품 간 최대 4.6배가 차이나는걸로 조사되었네요.


아래는 한국소비자원에서 시행한 의류용 섬유유연제 시험 내용입니다.




시험대상 제품 :  액체형의 섬유유연제 총 11개(표준형 8개, 농축형 3개) 제품


노브랜드 허브라벤더

샤프란 롱라스팅 릴랙싱 아로마

샹떼클레어 라벤다

슈가버블 그린플로라향

아로마뷰(VIU) 릴렉싱 라벤더

초이스엘 세이브 부드럽고 향기로운 섬유유연제

펠체아주라  Lavanda e Iris

피죤 옐로우미모사

다우니 퍼퓸컬렉션 럭셔리 피오니

샤프란 퍼퓸 향수컬렉션 베이비핑크 러브

피죤 리치퍼퓸 플라워 페스티벌


시험·평가 항목, 방법 및 기준 


품질성능 : 유연성 , 흡수성 , 향 , 정전기방지 , 용기의 누수 및 강도

안전성 : 유해 물질 , 알러지 유발향 전성분표시

표시및경제성 : 표시적정성, 사용편리성,1회 당 경제성


제품에 따라 ‘품질(유연성, 흡수성)성능’에 차이가 있으므로 품질 및 가격, 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선택이 필요



‘펠체아주라 Lavanda e Iris’는 유연성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하여 세탁물을 더 부드럽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흡수성은 ‘우수’했으며, 향은 ‘보통’ 수준, 1회당 소요비용(216원)은 11개 제품 

중 가장 높음.



‘샹떼클레어 라벤다’는 유연성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하고, 상대적으로 ‘강한 향’으로 평가되었으며, 

흡수성은 ‘우수’, 1회당 소요비용(190원)은 11개 제품 중 2번째로 높음.



‘다우니 퍼퓸컬렉션 럭셔리 피오니’는 상대적으로 ‘강한 향’으로 평가되었고, 유연성은 상대적으로 

‘우수’하였으며, 흡수성은 ‘보통’, 1회당 소요비용(105원)은 11개 제품 중 3번째로 높음.



‘초이스엘 세이브 부드럽고 향기로운 섬유유연제’는 유연성과 흡수성이  상대적으로 ‘우수’하였고,

 향의 강도는 ‘보통’이며, 1회당 소요비용(47원)은 11개 제품 중 가장 낮음.



‘노브랜드 허브라벤더’는 유연성과 흡수성이 상대적으로 ‘우수’ 하고, 향의 강도는 ‘보통’이었으나, 

용기에 누수가 발생하였으며 1회당 소요비용(48원)은 11개 제품 중 2번째로 낮음.




위 내용은 한국소비자원이 10월 23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참조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Posted by 시냅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