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찾기 1장 2절 : 대구시 의료산업 특이점 발견

오늘은 대구 의료산업의 특이점을 찾습니다.

어제 확인한바 대구시엔 현재 1,764개의 의원이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치과,요양병원,한의원,약국 등은 제외했습니다.

개원한 치과 수가 가장 많기에 별도로 봅니다.

별도그룹 개원한 수치만 보자면,

대구시 치과는 918개

대구시 한의원 877개

대구시 요양병원 65개

치과를 합하면 대구시 개원의만 1,764+918=2,682개

병의원을 자영업의 관점으로 보면 피터지는 시장입니다.

대구시의 2018년 11월 집계 기준 주민등록 

인구수는 2,464,002명

대구시 보건의료빅데이터를 살펴보면,

-인구 1만명당 의사수는 26.02명

-인구 1만명당 간호사수는 43.31명

참고로 서울은 1만명당 의사수가 33.87명입니다.

대구시 인구는 달서구,수성구,북구에 전체 인구의

59%가 집중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저 쓰리구에 의원들도 집중됩니다.

이번엔 저 의원들의 진료과목을 확인해봅니다.

노가다로 일일이 확인해서 정리합니다.

종합병원,상급병원들의 의료수익을 확인해보면

지역별로 외래환자가 집중되는 진료과목이 있습니다.

한해 진료 인원 10만명 이상 되는 곳들의 결과를

이미 알고 있는데 과연 동네 의원들에게도 반영

되는지 시간 들여 확인합니다.

참고로 의료법에 의해 전문과목을 표시하고 개원한

전문의는 전문과목에 해당하는 환자만을 진료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그렇지는 않지요. 

예를 들어 정형외과 의원을 보면 내부 진료과목

표시에 외과,신경외과,마취통증의학과 등을 게시합니다.

제가 작성하는 모든 통계는 전문과목만을 기준으로 합니다. 

대구시 진료과목별 의원수

가정의학과 30개

내과 332개

비뇨기과 73개

산부인과 87개

성형외과 60개

소아청소년과 112개

신경과 26개

신경외과 42개

안과 99개

영상의학과 9개

외과 76개

이비인후과 156개

재활의학과 13개

정신과 59개

정형외과 122개

피부과 72개

흉부외과 3개

마취통증의학과 73개

병리과 6개

우리나라 전체 의원대상 진료과목별 비율입니다. 

2017년 12월 이후 현재까지이며 입원+외래 통합

대구시의 연령대별 인구수를 봐야 합니다.

역시 2018년 11월 집계 주민등록 인구수입니다.

0~9세 195,444명

10~19세 250,684명

20~29세 331,730명

30~39세 318,715명

40~49세 405,541명

50~59세 431,303명

60~69세 291,793명

70~79세 163,801명

80~89세 66,623명

90~99세 7,738명

대구시는 40대 이상 인구가 전체의 55%를 차지합니다.

40대 이상 인구가 나이들어 ㅡㅜ 얻게 되는 질병

위주로 살펴봅니다.

2018년 4월을 기준으로 보험공단 데이터에서 뽑았습니다.

대구시 당뇨병 환자수 먼저 봅니다.

대구시 당뇨병 환자수 75,378명

최근 6개월간 당뇨병 환자수 추이와

연령대별 환자 현황입니다.

대구시 고혈압 환자수 157,171명

최근 6개월간 고혈압 환자수 추이와

연령대별 환자 현황

대구시 뇌졸중 환자수 12,318명

최근 6개월간 뇌졸중 환자수 추이와

연령대별 환자 현황

대구시 치주질환 환자수 86,384명

최근 6개월간 치주질환 환자수 추이와

연령대별 환자 현황

대구시 비염 환자수 94,424명

최근 6개월간 비염 환자수 추이와

연령대별 환자 현황

비염의 경우 0~9세 아동 비염 환자수가

가장 많습니다. 

연령대별 특이점이 보이니 생각이 꼬리를 물기시작합니다.

시간들여 노가다로 의료 통계를 작성하는 이유는

투자처를 찾는게 목적입니다.

지역마다 환자수를 찾는게 1단계입니다.

다음 단계로 나아갑니다.

대구시 질병 통계가 레이더에 들어왔습니다.

저는 다음 단계로 대구시 의원들이 고혈압,비염,

당뇨병,치주질환을 치료하며 보험공단에 청구한

진료비에서 약품비와 재료대를 뽑아볼겁니다.

대구시 의사들이 어떤 약품과 어떤 의료재료를

진료행위에 사용하고 있는지 찾아봅니다.

저도 실시간으로 진행하며 찾는지라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의원단위로 쪼개고,연 수익 백억 넘는 병원 살펴서

뭐가 나올지-보물일지 뭘지- 찾는 여정입니다.

우리나라 지역별로 뜯어보는건 저도 처음입니다.

종합병원,의료원 지출내역 보면서 특정 수술에

쓰이는 단가가 가장 높은 재료와 수액을 어디

회사 제품을 쓰는지 찾아보면서 흥미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이 연재 포스팅을 시작했습니다.

지역별로 다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며 나갑니다.

다음 시간에 계속됩니다.

내일은 광명 이케아 놀러가고 주말엔 강릉 가는지라

다음주에 이어서 포스팅합니다.

저만의 방법을 찾아서 투자합니다.

주식에 올인하는 전업투자자는 하기 싫어서

스스로 개척합니다.

살면서 축적한 경험치를 풀로 활용하다 보면 뭐라도

되겠지요.

과연 나는 꿀을 빨 수 있을 것인가 ?

+통계수치는 건강보험공단,심평원,행정안전부,

그외 직접 찾아 활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