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 누군가가 툭~치고 가서 손에 들려있던 폰이 하필이면 모서리로 땅에 떨어졌습니다.

액정이 대각으로 깨졌는데 아깝고 속이 상하긴 커녕 속으로 쾌재를 불렀습니다.

사실 폰을 바꾸고 싶었는데 너무 멀쩡하고 불편함이 없어서 쭉 쓰고 있었거든요. ㅋ



그런데 그 기쁨도 잠시. 아뿔싸 ! 당장 오늘 입금해야할 계좌가 카톡에 있는데 터치가 안되네요.

액정깨졌을때 문자,카톡을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처럼 서비스센터갈 여유도 없을때는 요렇게.


근처 다이소에 가셔서 아래 사진과 같은 OTG 젠더를 단돈 1,000원에 사오시면 됩니다.

물론 집 어딘가에 OTG 케이블이 있다면 구입할 필요없이 있는거 사용하시면 됩니다.

저도 분명 예전에 사놨는데 안보여서 동네 다이소에서 사왔습니다.




가끔 이럴때가 있어서 동네 어디에나 있는 다이소가 이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가격도 싸요.




사진처럼 구입하신 OTG의 5핀을 폰에 연결하신 후 반대편에 집에서 USB 마우스를 연결하시면 됩니다. 끝.

무선형으로 키보드,마우스 수신기 하나로 쓰는 제품들도 잘 작동합니다. 제가 그렇게 사용했습니다.


갤스2이후 나온 스마트폰은 OTG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USB 마우스를 연결하시면 바로 인식해서

마치 손으로 터치하듯이 마우스 커서를 움직여서 폰 잠금해제하고 문자나 카톡을 볼 수 있습니다.


폰으로 하는 모든 기능을 다 사용할 수 있으니 서비스센터갈 시간도 없을때 응급처치가 가능합니다.

액정깨졌을때 문자,카톡을 바로 볼 수 있으니  응급처치로 유용합니다.



※ 주의사항 ! 3,000원짜리 아니에요. 1,000원짜리 USB/5핀 연결키트로 사세요.



다이소가면 OTG가 두 종류입니다. 3,000원짜리는 미니 SD 메모리카드 전용입니다.

요거 사시면 USB 마우스를 끼울 수 없습니다. 저처럼 급하게 집어오면 다시 가야하니 확인하고 사세요.

케이스의 OTG만 보고 집어와서 포장 뜯었더니 아뿔싸 ! 메모리카드용인걸 확인하고 다시 갔습니다.


Posted by 시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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